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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시작하는 아침이네요.
좋은 시간들 잘 보내셨지요?
이젠 제법 가을날씨 같아서 아침과 저녁 기온이 다르네요.
감기약을 먹고 나니 하루종일 약 먹은 병아리 같이 졸아서
이젠 약을 안먹을려고해요.
생활에 리듬이 다 깨어 지는것 같네요.
암튼 감기는 예방이 최우선인것 같아요.
요즘 꽃게가 한창때라 저렴하기도 하고 해서
얼큰하게 탕으로 끓여 보았어요.
꽃게 껍질이 얇아서 먹기가 참 편했답니다.
살도 제법 튼실해서 꽃게 좋아하는 울럭키아빠랑
신나게 먹었어요.
평소엔 매운걸 못먹는 울부부
청양고추인줄 모르고 넣었는데 의외로 국물이 칼칼해
맛이 제법 좋더라고요.
꽃게손질법
꽃게는 솔로 배, 등, 다리부분을 깨끗이 문질러 씻고,
다리 끝부분을 잘라 주어요.
모래주머니, 아가미, 지느러미부문등을 다 떼어 줍니다.
게뚜껑을 열어,
꽇꽃게를 반으로 가위로 잘라 주고,
뚜껑을 사용하실려면 뚜껑의 가시같은 뾰족한 부분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이렇게 다 다듬어 소분해 냉동보관해서, 필요시
만들어 드시면 너무 편리해요.
꽃게탕,
살이 꽉 찬 꽃게탕 끓였어요~
<재료>
꽃게 5마리
무, 양파 1/2개, 애호박 1/2개,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두부 1/2모
꽃게탕 양념장
고춧가루 1T, 소금 1t, 국간장 1t, 후추 조금, 다진마늘
1T,
청주 1T, 맛술 1T, 새우가루 1t, 된장 1t
멸치 꽃게 다싯물 1L
다싯물을 먼저 끓여 줍니다.
나박하게 썰어 놓았던 무를 넣고 익혀 주어요.
양념장을 준비해요.
냄비에 다싯물을 붓고 꽃게와 야채들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 주어요.
한소큼 보글 보글 끓여 지면
거품은 거두어 버리고,
두부랑, 대파, 고추썬것을 넣고 익을 정도로만 익혀 주시면
완성이에요.
오랜만에 꽃게를 끓여 먹었는데
입맛이 확 돌더라고요.
해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종종 노량진 수산시장 가서
꽃게를 좀 쟁여 놓아야 겠어요.
꽃게를 넣은 찌개는 다른 육수가 없어도 진한 국물을 얻을수가
있답니다.
간절기인 요즘 칼칼한 꽃게탕 괜찮더라고요.
다른반찬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 먹을수 있답니다.
아침 기온이 선선하니
기분이 업 되네요.
이웃님들도 한주간 시작하는 오늘
기분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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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푸키베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