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잘 보내셨나요?

어제 교회 가져간 고구마케이크 인기 좋아서 마음이 무척 좋았답니다 ㅎㅎ

요 고구마 케이크도 한번 사진 정리해서 보여드릴께요^^

날이 갑자기 확 추워진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는데~"으~추워.." 이러면서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ㅎㅎ

은근 간절기 이불도 조금은 서늘하게 느껴지는 아침이네요.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간단 떡볶이에요.

스사모 대박레시피라는데..전 타카페에서 보다가..

스사모에서 찾게 되었어요.

좀더 정확한 시간에 분량을 정확하게 해서 해봤습니다.

육수 없이도..

고추장과 올리고당만 넣었는데 맛이 굿~

완전 간단하니 좋으네요 ^^

-간단 떡볶이 요리법-

채썬 양배추 100g, 어묵 180g, 떡볶이떡 1인분(전 생략했습니다)

양념 : 물 200ml-300ml(200ml는 좀 걸쭉할 정도입니다), 고추장 3큰술, 오일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양배추 반통이 990원이길래..사와서 채썰었어요..ㅎㅎ

양배추의 단면을 세워서~

칼로 화살표 방향으로 얇게 썰면~

고운 채가 나온답니다.

아이랑 같이 먹을거라 양배추는 얇게 채썰고~

어묵도 준비해서 뜨거운 물 샤워한번 시키고~

양파가 똑 떨어져서 사용을 못했는데..

여기에 양파 반개 들어가면 좋아요^^

떡볶이 떡을 넣을 분들은 이과정에서 미리 하나씩 똑똑 떼서 준비해주세요.

간단 떡볶이의 중요 포인트는 고추장을 오일에 볶는거 같아요.

양은 대략 2-3인분 정도에 알맞아요.

고추장 3큰술을 오일 1큰술 넣고..

중불에서 2분 달달 볶아냅니다.

참고로 계량스푼으로 고추장을 떴을때..

손가락이나 젓가락등으로 판판하게 다듬어준 양입니다.

강불로 하니 고추장이 쉽게 타고..

약불로 하니 되직해지기 힘들더라구요.

가정용 중불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미리 채썰어놓았던 채소와 어묵등을 고추장 볶았던 냄비에 넣어서...

다시한번 2분을 볶아줍니다.

다만 저는 양배추의 채가 고와서~

1분은 중불로 볶고 나머지 1분은 약불로 볶았어요.

떡볶이떡을 넣을 분들은 이때 같이 다 넣어주세요.

떡볶이 들어갈 재료는 이때 다 넣고 볶아서..

고추장 코팅을 입혀주듯 볶습니다.

물 200ml-300ml 넣고 떡볶이 떡이 안들어갔으면 5분, 들어갔으면 4분 끓인 뒤에..

올리고당이나 설탕, 물엿등을 넣고 1분만 더 끓이고 불 끄고 접시에 담아서 호로록~드시면 됩니다^^

(모두 중불유지)

재료의 양이 반정도 차겠금 물을 부우라던데..

대략 보니 200ml정도가 딱 사진속의 양이고~

전 살짝 국물떡볶이 식으로..100ml 더 추가했어요.

떡볶이 떡을 안넣은 상태에서 좀더 걸쭉하게 드실 분들은 200ml가 좋을것 같구요..

떡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전분기 때문에 국물이 걸쭉해져서..그냥 뭐 200-300ml 원하는 국물양을 택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오일에 볶은거라 살짝 기름기가 보이지만~

맛이나 모양면에서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요 간단 떡볶이는요..

육수 낼 필요도..어묵국물을 넣어줄 필요도 없어요.

마법 스프~라면 스프가 안들어가도..

간장등 온갖 양념이 안들어가도..

그냥 고추장과 올리고당 하나 있으면..맛이 나는 희안한 떡볶이랍니다.

초보자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봐요.

특히 불 세기라던지..시간을 적어놓은것을 지키면서 해보세요.

맛이 납니다.

요거요거..진짜 맛있어요 ㅎㅎ

살짝 국물을 있게 한 이유는 내일 올려드릴 음식을 찍어먹기 위해서 한건데..

신랑이 완전 하트뿅뿅~

넘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요렇게 해먹으니 떡볶이가 넘 쉽게 느껴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