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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원액 담구는 방법은 어렵지는 않은데
손이 좀 많이 가죠.
그래도 1년에 한 번 담궈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고, 특히 고기양념할 때 정말 너무 편합니다.
강력추천해요.
매실 가격 더 오르기 전에 얼른 사셔서 담구시길..
1. 꼭지를 제거한 다음 찬물에 여러번 헹궈낸 후, 체에 거른다음
여기에 쏘주를 스프레이로 뿌려 표면을 살균소독한 다음에 완전히 말려주세요.
* 사실 꼭지를 제거해야 쓴 맛이 안난다고 하는데
저 작년에 꼭지 안떼고 그냥했는데도 맛만 좋았습니다.
ㅎㅎ 그러나 원칙이 그렇다고들 해서 저도 올해는 꼭지 다 제거하고 담궜지요.
여기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항아리에 쌓습니다.
유리병에 해도 되는데, 10kg 담을 수 있는 유리병은 없지요.
그리고 항아리가 더 숙성이 잘 된다고 합니다.
숨쉬는 항아리 좋은 걸로 골라서 해보세요.
매실깔고, 그 위에 설탕을 뿌리고를 반복해서 켜켜이 쌓은 뒤에
남은 분량의 매실은 이렇게 위에 수북하게 쌓아주세요. 
그리고 행주에 소주를 묻혀서 항아리 입구 부분을 닦아줍니다.
소독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요.
소주가 마르면 그 위에 면보, 비닐을 덮은 다음
고무줄로 동여매세요.
그리고 항아리 뚜껑 덮어 잘 둡니다.
일주일 정도 뒤에 매실 상태를 봐 주구요, 설탕이 녹도록
말린 손으로 가라앉은 설탕을 저어주시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한 3주 정도
관찰을 잘 해주세요.
그리고 2개월 정도 있다가 매실 건져내신 뒤에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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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맘
나오미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