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먹는법

오븐에 구운 달걀 아보카도 구이

 오늘은 아보카도에 대한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혹시.. 아보카도를 드신 적 있으신가요? 하고 여쭤보면.. 대부분 아마 드셔본 적이 없다고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나초나 멕시코 음식에 곁들여진 과콰몰리 소스를 드신 적이 있느냐고

여쭤보면 아마 대부분 맛을 보신 적이 있다고 하실 것 같습니다.

약간 연둣빛이 나는 소스예요.^^

그 안에 들어있는  재료가 바로 아보카도입니다.

우선 아보카도 먹는법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보카도는 잘 익은 것을 선택해야 쉽게 자를 수 있는데..

만일 검은색과 비슷할 정도의 색이 아니라면 좀 두고 드셔도 됩니다.

위 사진의 색상은 살짝 덜 익은 아보카도입니다.^^

아보카도는 가운데 큰 씨가 있기 때문에 과도로 빙 둘러 가면서 칼집을 내 주세요.

양손으로 이용해서 비틀어서 2등분을 내 주세요.

칼로 씨를 살짝 내리쳐서 꽂은 후 칼과 과육을 반대 방향으로 비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씨는 가볍게 빼 주세요.

여기서.. 잠깐.. 위 사진의 씨는 아직 덜 익은 상태의 씨앗 색상이고요..

진한 밤색이 잘 익은 아보카도 씨 색상입니다.

덜 익은 것도 먹어도 됩니다.^^

만일 과육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숟가락을 이용해서 분리하면 아주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이렇게요~~

오늘은 브런치로 좋은 오븐에서 구운 달걀 아보카도 구이 레시피입니다.

며칠 전에 서점에서 잡지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레시피인데...

집에 아보카도가 있길래.. 얼른 만들어 보았습니다.

1인분 아보카도 1/2개, 식빵 1조각, 달걀, 1개, 호두 3-4조각, 건크랜베리 약간, 허브소금 약간

재료는 간단합니다.

집에 있는 건과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제가 본 레시피에는 베이컨을 구워 올리셨더라고요.

아보카도는 씨를 빼 주세요.

아보카도 씨 부분을 살짝 더 파주세요.

달걀 흰자가 넘치지 않게 들어가야 하니까.. 살짝 더 파주세요.

아보카도에 달걀 흰자만 넣고..

허브 소금을 뿌린 후 200℃ 예열된 오븐에서 약 13-15분간 구워 주세요.

달걀 흰자가 익어가면 꺼내 주세요.

흰자가 얼추 익었으면 오븐에서 꺼내서 노른자와 견과류를 올리고 약 5분 정도 더 구워 주세요.

반숙을 원하시면 더 적게 구우세요.^^

식빵은 그릴 팬에서 구워 주었습니다.

토스트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전 너무 7분 구웠는데.. 노른자가 너무 많이 익었더라고요. ᅲᅲ

어쨌든.. 구운 호두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를 올려 주세요.

아보카도는 살짝 느끼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매콤한 할라피뇨나 양파, 또는 토마토 등과 함께 섞어서 먹습니다.

또는 느끼함을 덜어주는 신맛이 나는 음료나 식재료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전 식초음료(백년동안)와 함께 먹었더니.. 덜 느끼하더라고요.

또는 발사믹 크림 등을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보카도의 고소함과 달걀~ 그리고 허브소금의 짭조름함이 은근 괜찮습니다.

아보카도는 과일 중에서도 영양덩어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기도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좋은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열매입니다.

물론 콜레스테롤이 낮은 지방입니다.

아보카도의 고영양 때문에 서양에서는 천연팩으로도 인기가 있는 열매이기도 합니다.^^

아보카도 먹는법.. 꼭 기억해 두셨다가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