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죽  호박죽  단호박 옹심이  호박죽 맛있게 끓이는 법

요즘 단호박이 많이 나오는 철이지요~~~

작년 요맘때 몸이 안 좋고 소화가 안돼

단호박 죽을 달고 살다시피 했답니다~!~~~

오늘은 갑자기 단호박죽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사진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요리를 하면서 요리 사진을 잔뜩 찍어 놓고도

정리하지 못 해서 못 올리는 요리 사진들이 많아서

 당분간 정리 좀 해보려고요~~~~

호박만 넣은 죽이 아니고 고구마와 팥을 넣어

달콤하고 구수한 단호박죽이 완성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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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이곳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오늘 같은 날은 따뜻한 호박죽이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어제 체험 리뷰 작성하면서 빵을 몇 개 맛있게 먹었는데

체했는지 새벽녘부터  속이 너무 안 좋으네요~~~

단호박으로 만든 호박죽 달콤하고 맛있어요~!~~~

호박을 믹서기로 간 다음 찹쌀과 팥을 넣어서 끓이면

정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답니다~~~

잘 익은 총각김치와 먹는 호박즙은 정말 너 맛있어서

혼자 제맛에 또 자랑질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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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살 때 제가 호박죽을 끓여서

친정엄마 드시게 하면

꼭 하시는 말씀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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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 큰딸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요리를 잘하느냐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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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이라 손이 안으로 굽는가겠지만

그래도 친정엄마가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면

그게 너무 좋았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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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 많이 편찮으셔서 요양원에 계시지만

제가 오랫동안 모시고 살면서 짜증도 많이 냈던 것이

새삼스레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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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니까 더욱 엄마 모습이 그리워지네요

집에서 놀고 있으면서도

뭐 그리 바쁘다고 인천 가는 게 어려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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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단호박1개  고구마2개 찹쌀가루1컵 삶은팥1컵 소금1작은술 물4컵 설탕조금

단것을 싫어하는 저는 설탕은 넣지 않고 단호박만으로 단맛을 느꼈답니다~~~

단호박 껍질을 벗길 때 딱딱하고 잘 안 벗겨 저서 고생하시지요~~~

쉽게 벗기는 방법은 호박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서

필러로 깎아주면 아주 쉽게 잘 벗겨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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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분으로 잘라서 호박씨를 수저로 긁어내면 됩니다...

고구마 작은것2개 도 얄팍하게 잘라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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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파낸 단호박도 얄팍하게 썰어서

고구마와 함께 큰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어는 정도 뭉클하게 끓여지면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끓이면

시간도 단축되고 부드러운 호박죽이 완성된답니다~~~

호박이 말캉 익어갈 때 전 도깨비방망이로 갈아 주었어요

처음엔 범벅으로 덩어리가 있게 먹으려고 했는데

갈아서 끓여주니 더욱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네요~~~

팥은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주고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사용하지요~~~

냉동실에 있던 팥과 찹쌀가루도 1컵 넣어서 다시 한번 끓여 주었답니다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넣어 주었어요

그냥 넣으면 덩어리가 뭉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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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씨를 빼내고 돌돌 말아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지요!~~

마침 만들어 놓은 것이 똑떨어져서

오늘도 요만큼 만들어 냉동실에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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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을  완성 그릇에 담아준 뒤 대추 꽃을 몇 개 올려주면

예쁘고 맛있는 단호박죽 완성이랍니다~~~​

호박죽은 김치와 먹어야 제맛이지요~~~

총각김치도 포기김치도 너무 잘 어울리지요~~~~




 

팥을 넉넉히 떠먹으면 단팥죽처럼 너무 맛있는 것을 알는지 몰라요 ~~~

이렇게 팥알을 떠서 먹었더니 팥맞이 더 맛나네요~~~

예전에는 호박을 삶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해동시킨 다음 믹서기에 갈아서

찬밥 넣고 같이 끓여서 먹으면 초간단 호박죽이 완성 된답니다

아무래도 지금 단호박을 몇 개 사야 할 것 같아요~~~

시장이 멀고 오일장에 가서 사면 들고 오기 힘들어서

차일피 미루고 있었더니

이렇게 먹고 싶을 때 못 해먹네요~~~

오늘은 광복절이자 금요일

오늘부터 연휴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저는 아직 아침도 안 먹었더니

기운이 없고 손이 덜덜 떨려서 글이 잘 안 써지네요~~
ㅠㅠ

말복 지나고 비가 와서인지 완전 초가을 날씨네요~~~

새벽엔 춥기까지 하던걸요~~~

이렇게 칠 바뀔 때마다  감기도 걸리고 고생을 하기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는데도 그냥 지나가지 않네요 ㅠㅠ

여러 이웃님들 저처럼 고생하시지 말고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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