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운 하루하루 입니다.

새벽이랑 아침에는 좀 추운듯 하다가..

해뜨는 낮만 되면..

와....아스팔트 위에서 제가 익어가는 기분이에요..;;;

장맛비등의 소식이 있는데..경기권은 미세먼지만 많은거 같네요 ㅠ-ㅠ

오늘은 아이들 먹이기 좋은 두부 크래미 오므라이스에요.

두부가 들어가서 정말 부드럽답니다.

신랑이..두부가 들어가서인지..부드러워서..

자신은 두부 없이 크래미로만 했으면 좋겠다는데..

아이는 밥이 부들부들해서 더 좋았다고 하네요 ㅎㅎ

-두부 크래미 요리법-

두부 반모(약 180g), 크래미 5개, 달걀 5개, 밥 1공기반

두부 밑간 : 소금 두꼬집, 참기름 반큰술, 후추가루 한번톡

두부는 면보에 넣고 물기를 으깨주면서 좀 빼주세요.

두부를 으깨주기만 하고 볶음밥에 재료로 사용하면~

두부에 남아있는 수분 때문에..

밥이 너무 질척거려요.

면보에 넣고 어느정도 물기를 뺀 뒤에 사용해야 볶음밥이 맛있게 된답니다.

그리고 두부 자체게 간이 안되어 있어서~

살짝 밑간 해주면 더 좋아요.

참기름 좀 섞어주면 두부 특유의 향보다 참기름 향이 더 강해서~

거부감도 덜 들어요^^

크래미는 잘게 찢어서~

두부랑 같이 넓직한 팬에서~

샤사삭 볶아주기~

불은 중불 유지입니다^^

두부를 자르듯이 볶아주는데..이때 너무 두부를 바삭하게 볶을 필요는 없어요.

그냥 두부의 생 냄새라고 해야하나요? 특유의 두부향이 살짝 날라갈 정도로만 볶은 뒤에~

미리 준비해놓은 찬밥 넣고~

휘리릭 볶음밥~~~

밥이 다 볶아지면...다른 그릇에 담아서 준비해주세요.

코팅력이 좋은 팬이나~길 잘 들여진 스텐리스 팬에~

오일은 살짝 펴발라주듯이 골고로 발라주세요.

여기에 달걀 5개 푼 것 중 일부를 넣고~

살짝 익어가면~

가운데에 두부 크래미 볶음밥을 올려서~~

가장자리를 덮어주면서~

오므라이스 형태로 만들면 됩니다.

설명이 참 애매한데..

역시 만들어보면 요래요래 하면서 후라이팬을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하면서 감 잡아요 ㅎㅎ

제가 그럽니다 =ㅁ=;;;;

두부 크래미 오므라이스의 간은 심심해도 됩니다.

어차피 이렇게 케찹 휘리릭 뿌려주기 때문에..

간이 맞아요^^

하이라이스등의 소스를 곁들어도 되지만~

간단하게 케찹~

더 모양 내고 싶은 분들은 마요네즈 살짝 뿌려줘도 예뻐용~ㅎㅎ

간단하지만~

부드럽고 맛있는 두부 크래미 오므라이스~

귀차니즘의 저녁일때..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 않아서~

더욱더 좋아용^^

어제는 주말동안 찐 200g 어떻게든 만회해보겠다고 다른 운동 시도해보다가~

근육통에 욱씬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더우니까 만사 귀찮아지는데..ㅠ-ㅠ

그래도 이럴때일수록 운동을 마음 다잡고 해야겠지요 ㅡㅡㅋ

왜..저는 남들 운동 할때 안하고 이제와서 이 더운날 이러는건지..에휴..여러분 미리미리 체력 챙기세요 ㅠ-ㅠ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