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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입맛 없으신 이웃님들께 강추하는 매운 돼지갈비찜
스트레스 확 푸실 분은 청양고추가루 듬뿍 넣어
입에서 불난나 불난다... 하시면서 땀 쭉 빼시면서 스트레스 날리세요
아이가 어린 집은 간장 양념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요즘 돼지갈비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소갈비보단 착한 가격에 맛있는 고기 요리 드실 수 있으니
한번쯤 주말에 도전해보세요
돼지갈비 1.2Kg, 즉 2근을 찜용으로 잘라와 찬물에 담궈 핏물을 뺍니다
전, 길어야 30분 정도만 담궈둬요
너무 오래 담구면 핏물은 빠지지만 고기맛도 빠지거든요
찬물에 오래 담궈 핏물을 빼는 것보다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는 게 더 핏물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답니다.
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끓이다 찬물에서 핏물을 뺀 돼지갈비를 넣어요
조금 기다리면 시커먼 거품이 뜨고
조금 더 기다리면 돼지갈비 뼈 자른 면에 몽글몽글 핏물이 올라옵니다.
뼈속에 있는 핏물이 빠지는거죠.
오래 담궈둔다고 뼈속 핏물까지 다 빠지는건 아니거든요
싱크대로 냄비채 가져가 돼지갈비도 싹 씻고 냄비도 씻어요
다시 갈비 삶을 물을 받아 향신야채(대파잎, 양파, 통마늘, 통후추,생강,월계수잎...)을 넣어
끓으면 돼지갈비 넣고 20-30분 삶습니다.
고기를 삶아 양념해야지 처음부터 양념을 다 넣고 끓이면 고기가 잘 물러지지않아요
간장 때문에 단백질이 굳어지거든요
돼지갈비 건지고 기름진 육수 거즈에 거른 후 양념넣고 다시 조립니다.
맛간장 10-12T, 다진 파 2T, 다진 마늘 1T, 후추, 참기름
돼지갈비 냄새 잡으려고 청주 1/2C
양념이 끓으면 돼지갈비 넣고 다시 끓으면 불줄여 20분 젇도
무, 당근... 등은 갈비가 좀 익은 후에
첨부터 넣으면 무가 너무 물러져 뭉그러지기도 하거든요
애들이 어린 집은 이렇게 해서 드시면 소갈비 같은 돼지갈비를 드시는거예요
전, 매운 돼지갈비찜을 만들거라
간장맛이 푹 밴 돼지갈비에 고추가루 2-3T(정말 매운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가루),
올리고당 2T, 후추를 넣고 조려 매운 맛이 배게 합니다.
첨부터 고추가루를 넣는게 아니라 간장맛이 충분히 밴 후에~~~
어제 담근 맛있는 열무김치
매콤 달콤한 매운 돼지갈비찜
옆지기... 다른 반찬 필요없답니다.
오이냉국도 있는데....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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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