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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꼬들꼬들 아작아작 무말랭이는 밥 도둑입니다.
씹히는 맛이 일품인 무말랭이 무침 맛있게 만들어 볼까요.
재 료
무말랭이. 고춧잎. 쪽파. 다짐 마늘. 고춧가루. 매실효소. 깨.
밑간 - 간장1. 설탕1. 물 0.5. 식초0.5.
초고추장. - 고추장 40g. 식초 10ml. 설탕 5g. 매실효소 5g.
밑간 이나 초고추장 만들기는 비율만 참고 하세요. 양에 따라서 가감하시고요.
- 무말랭이는 한번 씻어서 준비해요.
무말랭이는 위의 비율대로 밑간을 합니다.
무말랭이가 자작하게 잠기는 정도로 담가둡니다.
양념이 약하게 들어 있고 달고, 신맛이 가미가 되어 있어서
무말랭이가 수분을 빨아들일 때 간이 들어가겠죠.
고춧잎은 지난가을에 말려 놓은 것이랍니다.
물에 잠시 불렸다가 한번 삶아 내어 줍니다. 마른 상태에 따라서 불리는 시간과
삶는 시간을 조절하셔요.
* 무말랭이와 고춧잎은 수분을 꼭 짜내고 준비합니다.
무말랭이는 밑간을 한 상태이지만 싱겁겠죠. 꼬들꼬들한 질감이 살아 있는 무말랭이
초고추장 1 이면 고춧가루는 0.5의 비율로 고춧가루를 넣고 쪽파 송송 썰고
고소하게 통깨도 넣고 참기름을 넣어도 좋습니다.
조물조물 무침을 한 후에 매실 효소를 넣어 단 맛을 추가하시고
싱거울 때는 간장을 넣어줍니다.
고소한 맛을 원하시면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넣으시고요.
아른 야채들은 무침을 할 때 너무 쪼물쪼물 거리면 안되지만 ^^
말린 나물들을 무침 할 때는 쪼물 거려야 양념의 맛이 잘 어우러진답니다.
남쪽에서는 쑥국, 냉잇국이 지천으로 올라오고 있답니다.
저도 주말엔 봄 처녀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봄나물 사러 재래시장 가렵니다.
주 중에는 묵은 나물로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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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