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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장아찌] 밑반찬,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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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먹을때 찰떡궁합~ 매실장아찌~ | 2014.06.16 | 조회: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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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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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10kg, 설탕10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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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장아찌
매실철이 돌아왔습니다. ^^
해마다~ 이맘때쯤 매실청을 담그고~
매실장아찌는 조금만 담궜는데요~
올해는 매실청을 생략하고~
매실장아찌만 담그기로 했답니다. ^^
매실장아찌가 맛있게 익으면
고추장하고 참기름, 깨소금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고기먹을때 같이 먹으면 정말 최고더라구요~
재 료
매실10kg, 설탕 10kg
토요일쯤 배달이 오면 천천히 담그기 좋았을텐데
주중에 배달이 오는 바람에
퇴근후 바로 매실장아찌 담그기 작업을 하다보니
새벽 1시가 넘어서 작업이 다 끝났네요
매실은 실온에 놔두면 익어버리기 때문에 배송 받았을때 바로 담그기를 해야 하거든요~
그래도 신랑이 도와주는 바람에 일찍 끝난거 같아요~ ㅋ
신랑이 도와주지 않았음 어림없었을 시간입니다..
둘이 매실 10키로를 씻고 말리고 씨제거하는 작업까지~~
신랑은 하다가 손까지 비는 불상사가~ ㅠㅠ
우여곡절끝에 매실장아찌담그기를 하였답니다.
올해는 매실장아찌용으로 매실을 특대로 주문했어요~
크기가 정말 크죠?
제손이 작은게 아니랍니다..
매실이 큰거예요~ ㅎㅎ
블친이신 맛돌이님께 구매한 매실이랍니다. ^^
이 매실은 꼭지부분을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다 제거해 주세요~
그런다음 깨끗한 물에 여러번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말려주세요~
소금에 한번 절인후 해주면 좋은데
시간이 없어서 올해는 생략하고 그냥 했습니다.
매실은 열십자로 칼집을 내 준 후
씨를 발리는 작업을 해주세요~
칼집 내준 후 방망이로 두들기면 좀 더 쉬운데
늦은밤이라~ 이웃집에 소음공해가 될까봐
전부 칼로만 작업을 하느냐고 좀 더 시간이 걸렸네요~
씨를 제거한 매실은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이때 설탕을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반은 남겨놓으세요~ ^^
통에 설탕에 버무린 매실을 넣고~
그위에 남은 설탕을 모두 넣어주세요~ ^^
다 만들어 놓고~ 정리를 하고 나서 보니 벌써 바닥에 설탕이 많이 녹았네요~
매실씨를 분리해서 넣으니
그냥 매실청을 담글때보다 설탕은 더 빨리 녹는답니다. ^^
다음날 아침에 보니 벌써 많이 녹아있네요~
다음날 저녁모습이예요~
아래에 가라앉은 설탕은
나무주걱을 이용해서 저어주세요~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을 그냥 두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이러면 끝까지 녹지 않아요~ 중간에 서너번 저어서 녹여주셔야 합니다
이상태로 보름을 놔두었다가
매실은 건져내서 냉장보관 할거예요~
냉장보관할때 매실청을 자작하게 부어서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두고두고 아삭아삭 맛있는 매실장아찌를 드실수 있을거예요~
남은 매실청은 백일정도 숙성시켰다가 음료로 드세요~
매실청을 담근거보다는 향과 맛이 덜하지만
그래도 마실만 합니다. ^^
작년에 담궜던 매실장아찌예요~
아직도 아삭아삭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고추장과 참기름, 통깨 조금 뿌려서 먹으면
맛있는 밥반찬도 되고~
특히, 고기먹을때~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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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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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랑레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