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넘 사랑하는 치즈케이크~~~
자다가도 남푠님이 치즈케이크 사가지고 왔다면 벌떡 일어날 정도로~~ 치즈케이크에 대한 사랑은
남다릅니다.ㅋㅋ
하지만 최근 자꾸 불어나는 살로 인해 밀가루 음식과 빵, 과자 등을 끊고 있다가...
몸무게가 살짝 내려앉는 느낌을 받자마자~~
또다시 치즈 케이크 사랑 시작했숨다. 크하하~~ 
어젯밤 12시 넘게 치즈 케이크 굽고..
어제는 식히느라 못 먹고..
오늘 아침부터 아메리카노라 열불나게 너무 많이 먹었더니...
느끼해서 못 먹을 정도입니다.ㅋㅋ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집에 오븐이 있으시다면 간단 버전 치즈 케이크에 도전해 보세요.
 |
21cm 원형틀 + 사각 파운드틀 1개.. 암튼 많아요.
크림치즈 400g, 달걀 3개, 설탕 130g, 바닐라설탕 10g, 플레인 요거트 300g, 생크림 200g, 레몬즙 1Ts, 옥수수전분 2Ts, 박력분 2Ts, 시판 카스테라 3-4개
|
치즈케이크를 구울 때에는 시트를 먼저 구워야 하는데..
그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냥 시판 카스텔라 3-4개를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쿠키를 이용하실 분들은 쿠키를 이용하셔도 되는데..
전 카스텔라가 제일 좋더라고요.^^
일단 케이크틀에 맞게 유산지를 잘라 깔아 주세요.
길게 두르는 띠모양의 유산지 끝 부분에 가위집을 낸 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원형 유산지를 깔아 주셔야 나중에 꺼내실 때 편리합니다.
마침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이 있네요..
옛날 사진이라.. ㅠㅠ
시판 카스텔라 빵을 잘 재단하셔서 빈틈없이 깔아 주세요.
실온에 두어 차갑지 않은 크림치즈는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풀어 주세요.
바닐라 설탕과 전체 설탕양(130g) 중에 90g을 나누어 넣으면서 잘 섞어 주세요.
나머지 40g은 달걀흰자 머랭 낼 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생크림과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주세요.
레몬즙도 함께 넣어 주세요.
통상은 샤워크림을 넣는데.. 샤워크림은 구하기도 어렵고..
마트에서 구한다 해도.. 대용량이라서 남은 양을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플레인 요거트 넣어 주었습니다.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 후...
노른자를 한 개씩 넣으면서 핸드믹서로 잘 섞어 주세요.
체에 친 옥수수전분과 박력분을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잘 섞어 주세요.
달걀흰자는 핸드믹서를 이용해서 머랭을 내 주시는데..
이 때 설탕 40g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머랭을 내 주세요.
머랭은 너무 단단하게 내지 마시고.. 살짝 부드러운 정도로 내 주세요.
반죽에 흰자 머랭을 2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잘 섞어 주세요.
치즈케이크 반죽을 틀에 담은 후 바닥에 살짝 탕탕 내리쳐 주세요.
치즈케이크는 저온에서 중탕으로 구워야 하는 케이크입니다
오븐의 온도는 160℃로 예열해 주시고
사각 트레이에 물을 담아 주세요.
양이 너무 많아서 파운드케이크 틀에도 구워 주었습니다.
나는야... 손도 큰 녀자~~~ 
160℃에서 약 1시간 정도 구운 치즈케이크입니다.
색을 예쁘게 내기 위해 10분 전쯤에 케이크의 위치를 살짝 바꿔 주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우리 집 오븐은 한쪽의 화력이 더 센 것 같아요.^^
사각은 ... 울 아들 숙제 봐주다가.. 꺼내야 할 타임을 놓쳤습니다.ㅠㅠ
색이 넘 진하게 나왔어요.ㅠㅠ
치즈케이크는 뜨거울 때 꺼내면~~ 큰일 납니다.
워낙 부드러운 케이크라서.. 그냥 부서집니다.
차가운 곳에서 식힌 후 꺼내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대량으로 구웠기 때문에..
맘 놓고 많이 먹어 주었습니다.
커피랑~~~ 즐거운 아침~~
조각조각 나누어서 냉동실에 얼렸습니다.
한동안은 치즈케이크 타령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치즈 케이크는 집에서 만들면 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크림치즈의 함량이 높아
더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일도 전 행복할 것 같습니다~~~~
|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