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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여름 날씨더라구요.
중간중간 부는 시원한 바람과...그늘이 아니었다면..헙...너무 뜨거웠을것 같아요.
아파트 장 서는 날이라서..
또 채소 한아름 사고~~(한아름이라고 해봐야..2-3일 분량이긴 합니다.;;;)
과일도 사고...이것저것 사왔지요 ㅎㅎ
저녁메뉴 고민하는데..
사온 과일 중에 대추토마토랑 포도가 포이는거에요. ㅎㅎ
그래서 이거다 싶어서 데친 낙지랑 같이 채소넣고 샐러드처럼 해먹었는데..
오~의외로 굿~~
낙지의 쫄깃한 식감에 과일의 달달함이 곁들어지니~
따악입니다^^
-낙지 과일 샐러드 요리법-
낙지 2마리(소), 대추토마토, 레드포도, 샐러드용으로 쓸 채소
드레싱 :간장 2큰술, 사과식초 1큰술, 설탕(물엿등 단맛내는거 다 가능) 1큰술반, 물 2큰술(or 오일 사용하면 좀더 오래보관가능)
저는 간단하게 요 오리엔탈 계열 드레싱 가장 좋아해요.
칼로리 부담도 덜고~
맛도 깔끔하고..^^
오일 대신에 물을 넣어서 보관기간이 짧지만~
그래도 바로바로 신선하게 해먹기 좋답니다.
드레싱의 모든 재료를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요건 준비 끝^^
다진마늘을 넣어주면 좀더 풍미도 좋고..낙지가 들어간 샐러드라~
잘 어울려요^^
낙지는 굵은 소금이나 밀가루에 빡빡 문질러 준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머리 부분의 내장 빼내고..
가운데 부분의 뾰족한 부분도 빼줍니다.
그뒤에 끓는 물에 데쳐서~
식힌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으면 낙지도 준비 끝~
샐러드용으로 쓸 채소는..
원래 쌈싸먹을려고 사온 모듬 채소..ㅎㅎ
그 중에 약간 떼어내서 씻은뒤에~
물기 탈탈 털어내서 작게 잘라주고~
대추토마토와 포도는 반으로 잘라서..
준비~ㅎㅎ
역시 물기는 좀 없애줘야 좋아요.
모든 재료를 한곳에 모아모아~~
드레싱 적당량 넣어서..
버물버물 버무려주면 끝~
그냥 드레싱은 따로 내가도 됩니다.
채소와 과일의 물기를 좀 없애줘야 드레싱의 간이 희석되지 않아요.
그리고 먹기 직전에 드레싱과 버무리거나 뿌려줘야 채소의 숨이 죽지 않아서~
더 아삭아삭한 채소를 즐길 수 있어요.
새콤한 드레싱과 달콤한 과일, 쫄깃한 낙지의 식감이 잘 어울려요.
밥상에 샐러드를 되도록이면 놓으려고 하는데..
거기에도 잘 어울려요.
의외로 과일이랑도 잘 어울리네요 ㅎㅎ
참고로 포도는 베이킹소다로 닦은 뒤에..식초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사용하세요.
그냥 물에만 씻으면 왠지 모르게..음..;;;
대추토마토는 어찌나 달달한지..그냥 막 먹게 되네요 ㅎㅎ
과일, 채소...이 두가지가 빠지면..
왠지 모르게 서운해지는 밥상입니다. ^^;;
오늘도 덥다지만..어제보다는 덜 하네요 ㅎㅎ
다들 활기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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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