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만들었던 호밀빵 샌드위치에요. ^^
천연발효빵 발효틀 장만한김에 빵을 구웠는데요.
천연발효종을 쓰지도 않았지만.. 그냥 분위기라도 내보고프더라구요.
빵 두덩이 만들고는 잘라서 샌드위치했답니다.
< 호밀빵 베이컨 샌드위치 >
안에 치커리 깔고, 토마토 & 베이컨을 올렸어요.
올리브슬라이스랑 견과류는 덤이에요. ^^
오픈 샌드위치로 즐기셔도 좋구요.
먹기 불편하거나 나들이 가시려면~
빵뚜껑 덮어주시면 되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흥얼흥얼 나들이 계획 있으신가요? ^^
집에 호밀가루가 있어서 오랜만에 호밀빵을 굽기로했는데요.
원래 호밀빵에는 캐러웨이씨드가 들어가잖아요. ^^
저도 사용해본적은 없는데 전부터 궁금하던터라 넣어보기로 했어요.
( 재료 )
강력분 350g, 호밀가루 150g, 소금 10g, 설탕 15g, 메이플시럽 10g, 버터 25g, 인스턴트이스트 6g,
분유 10g, 물 310g, 캐러웨이씨드 5g
(추가재료)
물 1컵
(샌드위치 재료)
어린잎채소, 치커리, 베이컨, 토마토, 치즈, 블랙올리브슬라이스, 다진 견과류약간, 마요네즈 ..
반죽은 제빵기 이용해서 했어요. 물은 ±1T정도 오차 감안하시면서 반죽 상태에 따라 조절 해서 넣어주세요.
반죽이 끝나기 몇분 전에 캐러웨이 씨드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반죽이 끝나면 볼에 담고,
1시간정도 빵빵하게 부풀도록 1차 발효해요.
손가락으로 찔러서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해보고 손으로 지긋이 눌러 가스를 빼줍니다~
뷴할은 550g, 350g으로 했는데요. 틀에 맞게 분할하시면 될거같아요.
등글리기 후 위에 젖은 천을 덮어 10분 중간휴지 시켜 주신 다음 손으로 눌러가며 펴주세요.
위, 아래 반죽을 가운데 부분으로 모아주신다음 한번 더 접어 꼭꼭 손날등으로 아물려 주시고,
다시한번 봉합면이 위로 가게 올리셔서 손가락으로 꼭꼭 한번 더 아물려주세요.
제가 사용한 천연발효빵틀인데요. ^^
호밀가루 팍팍 뿌려서 준비해준 다음 안에 550g분할한 반죽 집어넣었어요.
350g반죽은 사진에는 안찍었는데 직사각모양으로 손으로 펴준 한쪽면 1/3접기,
다른 쪽면 그 위에 포개는 방식으로 성형했습니다.
30-40분 정도 2차 발효한 뒤 뒤집어서 팬에 올리고 가운데 쿠프 아주 소심하게 넣었어요. ^^;;;
겉은 빠삭, 속은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수분을 넣어줄 팬을 밑에 넣어서 예열을 시작했구요.
반죽 집어넣고 바로 밑에 팬에 물 한컵을 넣어 준 다음 스팀주입해서 구웠어요.
굽는 시간은 25-30분. 겉에 색이 아주 진하게 나오도록 굽고 구워져나왔을때
빵밑을 두드려보면 살짝 빈듯한? 소리가 나거든요.
여차저차 겉은 바삭하고 속은... 굉장히 촉촉하더라구요. ^^;
한덩어리로 구웠던 350g짜리 반죽을 식었을때 잘랐는데 안에가 너무 보들보들했어요.
겉은 바삭바삭...
틀에 구워준 건 냉동해두었다가 며칠 뒤에 잘라서 샌드위치 만들었어요.
요즘은 다 베이킹을 몇날며칠 걸려서 하고 있는 중. --;
자른 호밀빵은 노릇이 구워 마요네즈 펴바르고 치커리 깔고 토마토 슬라이스해서 올린다음
베이컨 바삭하게 구워 올려요.
요즘 심심찮게 많이 구경하게 되는 오픈샌드위치.
근데 이거 내 입에 넣을 수 있을까?? --;;
그래서.
^^;
발사믹소스 올리고 위에 뚜껑 덮었습니다. ㅎ
집에 빵만 있다면 샌드위치는 금방이죠. 어떤 재료를 넣으셔도 되니까 부담없이 만들어보세요. ^^
캐러웨이씨드를 넣어본건 처음이었는데 향신료가 익숙치 않는 우리들에게 생소하긴하지만
요즘 점점 입맛이 세련되어져서인가...
저는 담백한 느낌의 호밀빵에 뭔가 포인트가 생기는거같아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
호밀빵에 캐러웨이씨드가 들어가는 이유를 조금 알 거 같았어요.
어디론가 발길 닿는대로 나를 이끌게 만드는 특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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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는
'신나게 달리던 아이'였던 시절을 간직하고 있으리라>
-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미치엘봄. -
행복한곰돌씨
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