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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좀 내려 어제는 마음이 더욱 우울한 하루였어요. 한가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더욱 괴롭더군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다시 새날은 오고.. 여러모로 복잡한 시간들이에요. 얼마전 닭을 푸짐하게 선물받아 닭요리 포스팅이 주욱 올라올거란 말씀을 드렸지요? 오늘은 울식구들이 좋아하는 간장닭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닭간장조림, 유자청이 들어간 양념장 
<재료> 닭 750g 유자청 양념장 진간장 50ml, 후추 조금, 생강술, 맛술, 청주 각 1T씩 양파액기스 2T, 유자청 2T, 올리고당 1t, 다진 마늘 1T, 물 1/2컵 닭은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한번 데쳐 주었어요. 불순물들이 많아 다시한번 깨끗한 물로 헹구어 주었고요. 팬에 오일을 두르지 않고 노릇하게 구워 주었어요. 유자가 들어간 향긋한 양념장을 준비해요. 냄비에 담아 굽다가 양념장을 부어 주고 핫페페 4개를 넣어 주고 자글자글 볶듯이 익혀 주시면 된답니다. 윤기나게 졸이시려면 국물을 계속 껴얹어 주면서 졸이시면 색이 아주 골고루 베인답니다. 짭쪼름하지 않으면서 아주 맛난 닭조림이 완성이 되었어요. 다른 야채를 곁들여 조려도 좋지만 가끔은 순수 닭만 가지고 만들어도 아주 맛나다고 해요. 울 가족들이 내가 만든 닭요리를 좋아해 주어서 언제나 감사하죠. 핫페페가 들어가 아주 감칠맛 나는 요리가 된것 같아요. 닭한마리로 가족들이 푸짐하게 먹는것 같아 가끔은 닭요리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죠. . . . . 날이 으스스하니 좀 추워지네요. 비가 내린후라 더욱 그렇게 느껴 지는건지.. 어딜가나 우울한 소식들 뿐이라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습니다. 봄이 오면 옷의 무게만큼이나 가벼워질려고 했는데 옷의 무게는 가벼운데 마음의 무게는 천근만근이네요. 어떤땐 우울한 기억들을 좀 지울수 있는 기계가 나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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