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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식빵 사러 빵집 가다 삼천포로 빠져 밀크버거에서 밥버거를 샀어요 종류도 엄청 많아요 전, 치즈 닭갈비 밥버거와 통등심돈까스 밥버거 2개를 샀는데 하나가 엄청 커요. 완전 롯데리아 햄버거 수준의 크기랍니다.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할 거 같아요 사실 저녁을 먹은 후라 한 입씩 맛만 봤는데 포장엔 2시간 안에 먹으라고 하네요 나머진 냉장고로 go go~~ 내일 아침 식사입니다 설거지 하다 오전에 먹고 남은 오믈렛이 생각났어요 O.K.~~~~ 오믈렛 밥버거~~~ 밥에 "밥이랑"하는 후레가게를 넣고 비볐습니다. 좀 간편하잖아요. 간도 대충 되고 언젠가 이마트에서 샀던 틀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믈렛을 틀로 동그랗게 잘라 준비 틀을 접시에 놓고 적당량의 밥을 넣고 꾹~~ 눌러줍니다. 아마도 배고픈 사람을 많이 넣고 누를 거 같고 배고프지 않은 사람은 밥을 조금 넣고 누를 거 같아요 ㅎㅎ 밥위에 ... 있으시다면 양상추, 혹 우리 상추라도 좀 깔면 오믈렛 밥버거를 더 상큼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밥 위에 상추 깔고 오믈렛 올리고 빠지면 섭섭한 치즈 한장 올리고 다시 밥으로 꾹 눌러줍니다. 
치즈와 오믈렛의 맛에 어울릴 거 같은 마라황과 새콤달콤 매콤하잖아요 역시 어울리는 맛입니다. 없을 땐 김치로 ~~~ 마라황과와 북어장아찌 곁들여봅니다 
앙~~~~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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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cusco2004
칼라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