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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날이 흐려 눈을 떠보니 많이 흐려서 늦게 기상을 했네요. 럭키아빠는 알아서 식사를 하고 출근하시고 ㅎㅎ 이러다간 불량주부가 되겠어요 ㅎㅎ 오늘은 어제 만들어 먹었던 순대볶음을 올려 보아요. 여러가지 야채랑 떡등이 들어가 든든하기까지 했답니다. 울집에서 가까운 신림동에 가면 순대타운이 있어요. 순대종류도 참 많았던 기억이 ^^ 백순대, 곱창순대등 전 여러가지 야채를 듬뿍 넣은 순대볶음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순대볶음, 순대볶음양념 
<재료> 순대 500g 대파, 당근, 양파, 깻잎 20장, 양배추 적당량, 가래떡 3개 양념장 고추장 1T, 고춧가루 1T,다진마늘 1T, 진간장 1T, 생강즙 1t, 양파액기스 2T 들깨가루 2T, 청주 1T 야채 재료는 깨끗이 씻어 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어요. 양념장을 준비하고 팬을 달구어 오일을 약간 두르고 야채부터 휘리릭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순대, 깻잎을 넣고 재빨리 볶아 줍니다. 마지막엔 거피안한 들깨가루를 넣으면 맛난데 집엔 거피한 들깨가루만 있네요. 들깨가루 넣고 뒤집어 주고 불을 꺼 주시면 되어요. 순대볶음은 느끼해서 잘 안먹게 되는데 들깨가루를 넣으면 느끼한 맛이 사라지더라고요. 다른 양념들과도 잘 어울리고요. 들깨가루와 깻잎이 들어가 향긋하고 식감이 참 좋아요. 떡이나 당면등을 넣어도 푸짐하니 참 좋아요. 집에 떡이 있어 같이 곁들여 넣어 보았어요. 국물을 자작하게 넣고 당면을 넣는다면 더욱 맛난 순대볶음을 드실수가 있어요. 야채랑 순대랑 먹어도 맛나고 울딸이 맛나다며 잘 먹어 주었어요. 쫄깃한 떡은 제가 싸악 골라 먹고 ㅎㅎ 야채랑 순대, 떡, 골로루 먹을수 있어 좋았어요. 날이 많이 흐리네요. 마음은 햇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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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민트랑
cusco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