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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꾸미 제철이라지만 양식이 안되는 터라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쭈꾸미는 물량이 적어 거의 외국에서 수입해서 들어오는게 많다.
지난 아귀탕을 만들때 같이 구입한 쭈꾸미로 매콤하게 <주꾸미덮밥>을 만들어 보았다.
양념국물을 바짝 조리지 않고, 자작하게 양념국물이 있게끔 볶았다.
식당에서 나오는 쭈꾸미볶음에는 새우같은 여러가지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오늘 올리는 쭈꾸미덮밥엔 해산물은 오로지 쭈꾸미만 넣었다.
크기가 작은 쭈꾸미를 구입해서 자르지 않고 통째로 넣어서 만들었다.
밥이랑 같이 접시에 올려 비벼 먹어도 좋고, 양념이 남으면 참기름. 김가루를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주꾸미덮밥>
재료 : 주꾸미.애호박. 당근. 양파. 느타리버섯. 깻잎. 홍고추.청고추.카놀라유. 통깨. 소금약간. 밀가루.
양념장 재료 : 고추장. 고춧가루.생강즙 약간. 소금약간. 올리고당. 다진마늘.
만들기
1. 주꾸미는 볼에 담아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빡빡 문질러 깨끗이 씻어 건져놓는다.
2. 야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건져서 같은 크기로 채썬다.
3. 팬에 카놀라유를 조금 넣고 애호박.당근. 양파를 넣고, 소금 아주 약간만 넣어 볶는다.
4. 야채가 숨이 죽으면 쭈꾸미를 넣고 다시 한번 더 볶는다.
5. 주꾸미가 반쯤 익었을 때 양념장을 넣어 볶은 후 팽이버섯.깻잎. 청,홍고추를 넣어서 볶는다.
6. 양념이 조려지면 넓은 접시에 밥과 쭈꾸미볶음을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린다...끝!!!!
★ 주꾸미를 손질할 때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서 문질러주면 빨판에 끼여있는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 큰주꾸미를 구입했을 땐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
★ 양념은 바짝 졸이지말고 약간 자작하게 조려준다. 양념에 밥 비벼먹는 맛이 좋다.
★ 고소한 맛을 더 내고 싶다면 참기름을 조금 넣어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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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co2004
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