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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팽이입니닷~!

 

^,.^ 

 

 

 

장마철이라고 비도오고 일도쉬고~ ㅎ 

 

그래서 

 

오늘은 점심을 뭘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동생집에 가서 짬뽕 만들어 먹기로 해서 

 

다녀왔네요..ㅎㅎ 

 

 

 

 

 

그리하여~ 

 

만드는김에 

 

사진도 찍고 포스팅도 해봅니다~~ 

 

^,.^ 

 

 

 

오늘도 역시 

 

사진정리하면서 보다보니까 

 

몇몇 있었으면 하는 사진들이 없네요... 

 

 

 

 

아직 이런 포스팅 하는 노하우가 부족한지라 

 

사진 찍는 요령이 없어융...ㅎ 

 

 

 

 

일단 재료부터 늘어놓습니다~~~ 

 

 

 

양파 양배추 애호박 대파 버섯 부추 청양고추 당근 

(배추이파리 한장정도 있으면 좋아요.) 

 

오징어 새우 바지락 

(홍합도 많이 쓰지만 전 개인적으로 홍합 별로임) 

 

짬뽕고추가루 소금 미원 후추 고추기름 간마늘 

 

그리고 

 

생면으로 된 중면 

 

 

재료 끝! 

 

 

 

 

오징어는

 

낚시갈때마다 미끼로 사용하려고

 

오징어를 사오면

 

몸통만 쓰고 귀때기와 다리는 냉동실에

 

넣어둔게 저만큼 쌓여있네융...ㄷㄷㄷ

 

한 8마리 분량 되는듯.

 

킁~~ ㅋㅋ

 

젤 큰거 한봉지 보니 3마리 분량의

 

오징어다리와 귀때기가 들어있네유...

 

이정도면 될듯.

 

 

 

 

 

새우는

 

칵테일 새우로 사려고 하다가

 

뭐...

 

보기에도 좋고 식감도 좋으라고

 

중하보다 작은것?

 

6마리 샀어요...

 

마리당 500원 하더라능~~

 

바지락 2봉지와 더불어 5천원~ ㅎ

 

4마리는 꼬리만 놔두고 껍데기 손질하구요.

 

2마리는 그냥 놔둔 이유가

 

마지막 짬뽕사진 이쁘게 나오라고 ㄷㄷㄷ

 

그거말곤 다른이유 없습니다..

 

ㅋㅋㅋ 

 

 

 

 

바지락이 해감이 되서 나오긴 하지만

 

짬뽕 볶을때

 

그냥 넣었다가 재수없으면

 

뻘조개 하나 터지는순간

 

다 버려야됨...

 

ㄷㄷㄷ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리 끓여서 육수는 잔모래알이라도 걸러내고

 

사용하시는게 깔끔합니다.

 

 

 

 

 

 

동생집에 돌도 안지난 아기가 있어서

 

에어컨을 세게 못틀었더니

 

살짝 후덥지근 하던참에

 

냉장고 뒤져서

 

목 한모금 축여봅니다

 

캬아~~

 

목 축였으니 

 

다시 돌아와서~ 

 

 

야채들 손질하고 분류해 놓습니다. 

 

 

양파 양배추 애호박 당근은 첨부터 볶을꺼구요 

 

버섯 대파 청양고추는 중간에 넣을거고 

 

부추는 제일 마지막에 들어갑니다. 

 

 

 

  

일반 식용유로 볶으셔도 되지만 

(대부분의 중국집들이 식용유로 볶아요. 삼선짬뽕도 일부만 고추기름 쓴다는..) 

 

가정에서 해먹는건 맛있게 먹어야죠 ^^ 

 

고추기름 두르시고  

(식용유랑 반반 하셔도 문제 없어용) 

 

간마늘 넣고 살짝 볶아준 다음에  

 



손질해놓은 야채들 넣고  

 

볶아줍니다. 

 

 

살짝 숨이 죽을정도만 볶아주시다가

 

짬뽕고추가루를 넣어줍니다~~ 

 

짜장면이 춘장을 얼마나 잘 볶아주느냐에  

 

맛이 달라진다면 

 

짬뽕은 고춧가루를 얼마나 잘 볶아주느냐에 

 

짬뽕국물맛이 달라집니다. 

 


 

 

탈것 같으면 

 

바지락 끓여놓은 물을 한국자씩 부어주고 

 

볶아주다가 또 탈것 같으면 

 

육수 좀 넣어주고 하는식으로  

 

적당히 잘 볶아주다가 

(너무 오래 볶으시면 안되용~) 

 


 

바지락 끓여놓은 육수를 

 

부어서 팔팔 끓여줍니다. 

 

바지락 넣고 이미 끓이던 육수라 

 

붓고 금방 끓어요. 

 

여기서

끓이는 과정중에 

 

버섯과 대파 청양고추 손질해놓은것과  

 

바지락과 오징어 새우를 넣어줍니다~~~ 

 

그렇게 부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간 상태로  

 

끓여주면서 

 

간 봐야죠~ 

 

소금 미원 후추로만 간을 보고 난 다음에 

 

마지막에 부추넣고 

 

불끄면 끝~ 

 


 

그럼 이제 면을 삶습니다. 

 

짬뽕 볶으면서 같이 삶았어야 되는데... 

 

ㄷㄷㄷ 

 

사진 찍으랴 뭐하랴 뭐하랴 

 

ㅎㅎ 

 

 

저희동네 마트에서 파는 생면중에

 

짜장 짬뽕 먹을때엔  

 

저게 젤 낫더라구요 

 

중면이 없을때엔 

 

칼국수면도 괜찮습니다. 

 

맛있어융~ 

 

 


 

면을 다 삶은 다음엔 

 

찬물에 사정없이 빨아줍니다. 

 

 

그리고 옆에다가 

 

볼에 뜨거운물도 따로 준비하셔야 되요~ 

 

 


 

찬물에 헹군 면을 

 

그냥 차갑게 먹을순 없잖아요. 

 

ㅎㅎ 

 

면을 뜨겁게 데우는 용도입니다. 

 

다른 이유 전혀없슴 

 


 

면 그릇에 담고 

 

짬뽕 건더기 골고루 올려주고 

 

국물 부어내면 끝~ 

 

 

짜잔~~~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짬뽕을 배달시켜 먹을때는 상관이 없는데 

 

중국집에 가서 드신다거나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을때는 

 

면에 국물붓고나서 

 

한 4~5분정도 그냥 놔두셨다가 

 

면에 국물이 밴다고 하나요? 

 

간이 배인다음에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막나온 짬뽕을  

 

후딱 먹으면 맛이 덜해요... 

 

배달음식은 뭐 오는동안 안뿔면 다행인거죠... 

 

ㅋㅋㅋ 

 

 



 

 

 

 

동생과 

 

한끼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나실때 

 

어렵지 않으니 한번씩들  

 

해보시길 바랍니다^^  

 

 

 

 

 

초팽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