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아직 덜 풀려서 그런지 외출 했다가 춥다는 소리만 수 없이 하다 온거 같아요.
딸도 가고, 집안에는 또 고냥이 와 저뿐.. 적적모드..분위기 좋은 카페로 커피나 마시러 가야 겠어요;
금요일은 엄마집 에서 학교를 다니는 딸아이가 주말을 맞아 올라오는 날이라 딸이 좋아하는 귤넣고,
귤 조각내 올려 귤컵케이크를 만들어 봤어요.. 역시 우리딸~ 맛있다고 칭찬을? 이럴때 저는 기쁨 2 배..~
귤컵케이크
쌀가루박력분 120 g, 아몬드가루 25 g, 버터 80 g, 설탕 80 g, 달걀 2 개, 베이킹파우더 1 t, 소금 2 꼬집, 귤즙 4 큰술 반
크림치즈토핑 - 크림치즈 120 g, 버터 40 g, 슈가파우더 60 g, 다진레드향 껍질 1 개분
* 가루류는 두어번 체에 내려요
* 실온의 버터 와 달걀을 사용해요
* 크림치즈토핑은 케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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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주여행에서 구입한 레드향 이예요.
귤보다는 좀 크고, 껍질도 얇고, 단맛도 귤보다 몇배는 더 좋아요, 레드향은 한라봉 과 서지향을 교배해 만든 과일인데, 비싼만큼 완전 꿀맛.^
레드향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떼어 잘게 다져 준비 해요
씻을때,
오렌지나 레몬 같은 과일보다는 우리나라 에서 재배 한거라 베이킹소다니 소금을 사용할꺼 까지는 없겠어요.. 그래도 좀 그렇다면 사용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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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의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설탕을 두어번에 나누어 넣고 서걱거림이 없을때 까지
휘핑합니다
달걀을 하나씩 넣고 뽀얀빛이 나도록 휘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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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 두어번 내린 가루류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고, 레드향1/2 을 믹서에 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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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향즙을 2 큰술 남기고 넣고, 다진 레드향껍질을 1/2 가량 넣고 섞어 줍니다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머핀틀에 유산지를 넣고 반죽을 70 % 가량 넣고 바닥에 탕탕쳐 반죽을 고르게 한 뒤
175 도로 예열된 오븐 에서 20 ~ 23 분 가량 구워 충분히 식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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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가 구워지고, 식는동안 크림치즈토핑을 만들어요
크림치즈를 풀어주고 - 버터를 넣고 고루 풀어준 뒤 슈가파우더 와 레드향 즙, 다진 껍질을 넣고 고루 섞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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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식은 케이크를 꺼내 크림치즈 토핑을 적당량 케이크 위에 떠 올리고 스크래퍼로 고르게 덮어 줍니다
다진레드향 껍질 과 조각낸 레드향을 꽂아주면 완성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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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귤컵케이크, 레드향컵케이크 예요
봄 분위기 나나요? 날씨는 여전히 겨울인데... 마음만은 자꾸 앞서가서 봄을 자꾸 기다리고 있어요
올봄에는 산수유 축제도 가고 싶고, 영취산 진달래축제도 가보고 싶고 ..ㅋㅋ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그래도 계획을 세울꺼예요 ~ ㅋㅋㅋ
레드향 껍질이 오독오독 씹히는 상큼한, 달콤한, 고소한 귤컵케이크..하나에
향기로운 커피한잔...
이시간 이 보다 더 여유로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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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쿡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