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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지요? 비가 내리고 나면 봄이 훌쩍 다가올것 같아요. 꽃들도 활짝 필것 같고요. 울아파트 화단엔 동백꽃들이 옹기종기 피어서 눈이 절로 즐겁답니다. 심하게 동백을 좋아하는 울딸램 동백과 목련을 보러 천리포수목원 가자며 조르더군요 ㅎㅎ 시간을 내어 울딸램 소원을 들어 주어야 겠어요 ㅎㅎ 봄이라 화사한 요리를 하고 싶은데 마침 도토리묵 가루가 있어 꽃틀로 꽃묵을 만들어 보았어요. 핸드메이드 묵, 꽃묵 만들기 
<재료> 도토리묵 1컵 + 물 6컵 참기름 1T, 소금 약간 야채- 참나물, 쑥갓, 비타민, 당근, 적양배추 조금씩 묵양념장 - 진간장 3T, 고춧가루 1T, 통깨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들기름 1t, 다진파 3T 볼에 물을 담아 도토리 가루를 잘 녹여 줍니다. 1시간 가량 잘 녹여 주었다가 냄비에 붓고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 주어요. 불을 잘 조절하시면 이쁜 묵을 만드실수 있어요 묵의 농도가 걸죽함을 느끼실때 참기름을 넣고 재빨리 저어 줍니다. 색이 재빠르게 변한답니다 ^^ 묵을 다 쑤어 졌으면 꽃틀에 넣고 굳혀 주어요. 남은 묵은 네모 트레이에도 굳혀 주었어요. 굳이 냉장고에 넣질 않아도 잘 굳어 지네요. 요즘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잘 부드럽게 만들어 졌어요 ^^ 꽃들이 잘 형태를 유지해 만들어 졌네요.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 야채들도 깨끗이 씻고 다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접시에 야채들을 먼저 담고 꽃묵을 올려 주었어요. 묵 양념장도 따로 곁들이고요 ^^ 아삭아삭한 애채들과 부드러운 도토리묵이 얼마나 맛난지 울딸이 폭풍흡입을 하더라고요 ㅎㅎ 요즘 열량이 적은 도토리묵을 주니 넘 좋아하고요 ^^ 양도 푸짐한데 칼로리가 낮아 봄을 맞이한 울딸에게 딱인 음식이에요. 요즘 묵을 만들어 매일 먹고 있어요. 묵을 그냥 양념장에 콕 찍어서 먹어도 맛나고 야채랑 버물버물 버무려 같이 먹어도 좋고요 ^^ 요즘 매일 먹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아요 ㅎㅎ 앙~ 한수저 하실래예~ 넘 맛나답니다 ㅎㅎ 봄이 절로 입속으로 들어 오는 느낌이 든답니다 ^^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요? 날은 촉촉하겠지만 마음은 화창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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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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