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젯밤 부터 찬바람이 슝슝~부네요.
꽃샘추위가 오나 보아요.
이 추위가 지나가면 완연한 봄날씨가 오겠지요 ^^
여의도 벗꽃길도 마구 걷고 싶기도 하고
봄이란 단어부터가 우리들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가 보아요 ^^
마트에 종종 가긴 하지만 냉장고에 마땅한 반찬이 없어
냉동실 뒤져서 어묵반찬을 만들어 보았어요.
어젠 밑반찬을 몇가지 만들어 놓았더니
식구들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어묵은 내가 넘 좋아하는 식재료인데
식구들이 잘 안먹을때가 많아요.
어젠 칼칼하게 볶아 주었더니 너무 잘 먹더라고요 ^^
간장양념으로 씀씀하게 볶는것도 맛나지만
이젠 좀 칼칼하게 볶아 주어야 겠어요 ^^
어묵조림, 칼칼한 어묵조림 만드는법
<재료>
어묵 250g
양파, 파프리카 조금씩, 고추 1개
양념장
진간장 3T, 고춧가루 1T, 양파액기스 3T, 통깨 1T, 다진 마늘 1t
어묵은 겉면에 기름끼가 있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어요.
양파랑 파프리카, 그리고 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좀 큼직하게 썰어 주어요.
양념장을 준비하고
팬에 오일을 약간 두르고 어묵과 야채를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휘리릭 볶아 주어요.
마지막엔 통깨를 넣어 마무리해요.
고추장을 넣으면 맛이 텁텁할수도 있는데
고춧가루로 양념하여 맛이 아주 깔끔해요.
약간은 칼칼하지만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에요 ^^
매운맛을 싫어하는 울딸도 잘 먹는답니다 ^^
만만한 반찬이지만 요긴한 반찬도 된답니다.
요즘은 퀄리티가 좋은 어묵들이 많이 나와서
참 좋더라고요 ^^
오늘은 많이 춥다고 하지요?
외출나가실때 따숩게 입으시고
훈훈한 하루 보내세요 ^^
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