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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반찬/어묵파프리카볶음/간단한오뎅볶음
요즘 냉동실에 쟁여있는 재료들을 꺼내서 반찬을 만들고 있어요
장을 봐오면 꼭 남는 것들이 생기다보니 손 쉽게 냉동실에 저장해두고
한참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네요~이제는 꺼내서 냉동실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요
오늘은 울 남편이 좋아하는 어묵을 꺼냈어요
어묵에 파프리카와 느타리버섯을 섞어서 볶음으로 만들었어요
바쁜 아침에도 금방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서 좋아요
별다른 양념이나 재료도 필요 없거든요
어묵은 기름에 튀긴 것이라 끓는 물에 잠깐 데쳐주면 기름기와 첨가제를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어요
1분 정도만 데쳐내도 몸에 안 좋은 성분을 덜 먹게 되니까 어묵반찬을 하실 때는
끓는 물에 데쳐서 하시는게 좋아요
-어묵볶음 재료준비-
사각어묵3장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파 소금 깨소금 참기름 후추
오늘은 색깔도 예쁘게 파프리카를 넣어서 볶으려구요
느타리버섯도 있어서 한줌 꺼냈어요
애들은 소세지와 같이 볶아줘야 더 좋아하기는 해요
느타리를 넣어서 볶을 거라 느타리의 모양에 맞춰서 다른 재료를 썰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느타리버섯도 통통한 것은 반으로 갈라줬어요
음식을 만들 때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썰어야
어묵도 파프리카와 느타리에 맞춰서 길쭉하게 채를 썰었어요
후라이팬에 어묵을 먼저 볶아주세요
식용유는 아주 살짝만 넣었어요
나중에 참기름을 넉넉히 넣어주면 식용유보다 고소하고 좋을 것 같아서요
어묵은 이미 익은거라 오래 볶을 필요는 없어요
어묵을 살짝 볶다가 후라이팬 뒤쪽으로 밀어놓고 느타리를 넣어주세요
느타리는 익으면서 수분이 생겨요~~
수분을 없애려면 미리 데쳐서 볶아주는 방법이 좋은데 오늘은 느타리를 한줌 정도만
넣은 것이라 그냥 볶기로 해요
썰어둔 노랑 빨강 파프리카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오늘 재료는 다들 오래 익히지 않아도 먹는 것이라 잠깐씩만 볶아서
서로 어우러지도록 하기만 하면 돼요
마지막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심심하게 간을 맞추고
참기름과 깨소금 후추를 넣어서 마무리를 했어요
오늘 볶음은 별다른 양념 필요없는 간단한 어묵볶음이예요
바쁜 아침에도 후다닥 만들 수 있으니까~very good
접시에 담아서 상에 낼 때는 다진파를 고명처럼 올렸어요
파의 향도 솔솔 보태지니까 좋아요
어묵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도 파프리카와 버섯과 같은 몸에 좋은 채소와 같이 볶아서
영양을 보완해주면 좀 더 건강한 반찬으로 만들 수 있어요
이제는 예전에 먹던 자연의 먹거리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시대니까
어떻게 요리를 하면 인스턴트라도 좀 더 건강하게 먹일 수 있을까 라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나름대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반찬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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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21
과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