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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만드는법이야 너무 쉽고 간단하죠.
그런데 이 양념이 제대로 안되면 이 쉬운 불고기도 맛이 없어요ㅠ
질기고 비리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소고기 불고기 만드는법 가르쳐드릴께요.
그리고 양념장의 황금비율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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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만들어서 사진찍고 있는데,
우리딸 슬슬 다가오더니
손을 쩍 갖다대는거에요 ㅋㅋㅋㅋ
이런적 없는데 말이에요^^;;;;
저 요리하는 동안은 타요나 뽀로로 틀어놔서
그거에 집중하느라 엄마가 뭘 하는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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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냄새가 솔솔 나니 배가고팠는지
아님 좋아하는 간장소스 고기냄새가 나서 그랬는지
엄마 사진찍고 있는데 손이 휙~ 왔다 가더니
얼른 입에 쑥 집어넣는거 있죠??ㅎㅎㅎㅎㅎ
그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소고기 불고기 만들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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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고기 500g 준비했어요!
코스트코에서 불고기감 크게 한팩 사다
대충 덜어놓은 불고기가 무게를 재보니 딱 500g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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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갖은 양념들을 넣어서
버무려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에 불고기 양념장의 황금비율이 있지요:)
간장 5큰술, 설탕,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깨소금 1큰술,
소주 4큰술, 배 한쪽, 연두 1큰술
이건 제가 넣은 양념장이고요,
황금비율은 불고기 양념공식이 있어요.
소고기를 100g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파, 참기름 2작은술, 다진마늘 깨소금 1작은술
이게 바로 황금비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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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과 잘 버무린 고기 위에 양파 반개와 파 적당량을 넣어서
같이 버무려 주시면 되요.
양파와 파는 고기 버무리고 나중에 넣고 버무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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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저는 랩으로 쌓아서
냉장고에 저녁 먹기전까지 휴지시켜주었어요.
양념 잘 베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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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 얼집에서 데리고 와서 배 깎아주는데
급 불고기에 배를 안넣은게 생각나서
터보차퍼에 배 한쪽 넣고 갈아서 다시 넣고 버무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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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물도 만들어주었어요.
저는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불고기를 좋아해서~
이렇게 다시마육수를 만들었다가 고기 볶을 때 넣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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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달군 후라이팬에 소고기 불고기 올려서 볶아주면 되지요~
센 불에서 볶으면 국물이 없이 깔끔하게 볶아지고요,
약한 불에서 볶으면 국물이 자작하게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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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더 많은 국물을 원하기때문에
컵 1/3만큼의 분량을 다시마육수로 만들어서
불고기 볶을때 부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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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물이 자작한 상태에서 볶이 시작했는데
다시마육수로 부어주었더니 더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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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완성된 모습이에요.
근데... 뭐가 좀 허전하다 싶었는데
통깨를 안뿌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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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까지 뿌려서 소고기 불고기를 완성하였어요:)
역시 음식의 마무리는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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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를 보기에 좋으라고도 뿌리지만
확실히 음식을 먹을때 통깨가 씹히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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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사진 찍는데 딸이 쫄래쫄래 오더니
급습을 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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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아니야~~ 엄마 사진 찍어야대~~
잠깐만 기다려~~~~
했더니 또 얌전하게 기다리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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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기다리면서 후후 불고 있어요.
자기 먹을려고 후후 불며 식히고 있는거에요:)
ㅋㅋㅋㅋ
귀여운 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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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의 황금비율 중
간장과 설탕의 비율만 맞춰도
맛있는 소고기 불고기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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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한쪽을 갈아서 넣어주었기 때문에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질기지 않아요.
아이들은 고기가 질기면 씹다가 뱃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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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그토록 원했던건
대파 뿌리부분!
이걸 먹냐고요?? 오~~ 노!
이게 떡인줄 알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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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진찍는데
손가락이 슬금슬금 오더니
마지막 사진에는 대파에 이미 손가락이 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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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릴 새도 없이 대파를 들고
한참을 쳐다보더니 한 입에 앙~~~
하고 물었는데 ㅋㅋㅋㅋㅋ
바로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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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먹던 대파를 제자리에 놓더니
이제는 고기를 집고 얌얌얌 하고 있어요~
이제 사진 고만 찍고 밥 줘야겠어요 ㅎㅎㅎㅎㅎ
사실 사진도 금방사이 엄청 많이 찍었지요:)
소고기 불고기 만드는법 중
양념장의 황금비율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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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준
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