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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눈이 펑펑 앞이 안보일 정도로 내리더군요 길도 꽁꽁 얼고 넘 미끄러워 이웃님들 조심해서 다녀야 겠어요 비올때나 눈이 내릴때 생각나는 따뜻하고 고소한 빈대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왜 빈대떡을 먹으면 옛날 빈대떡 신사 노래가 생각 나는지 ㅎㅎ 만들기도 너무 쉽고 맛은 말할 필요도 없는 빈대떡이라죠 ^^ 겉면은 바삭하고 속살은 퐁신하며 부드러운 빈대떡 소개해 드려요 녹두의 효능 녹두는 백가지 독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원기를 돋우고 간과 위를 보호하며 몸속의 노폐물을 해독하는 작용과
피로회복을 돕고 소화를 좋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답니다
피부에 좋고 식욕을 좋게 하고 감기에 갈렸을때 열이 심하면 녹두죽을 먹으면 좋다고 해요 빈대떡, 빈대떡 만드는법 
<재료> 녹두 250g 백미 70g, 물 1컵 숙주 1봉 (270g), 돼지고기 150g, 대파 1대 묵은지 씻은것 150g, 소금 약간 알이 고른 녹두는 찬물에 24시간 정도 담구어 둡니다 많이 불릴수록 껍질 까기가 수월해 진답니다 껍질까기가 번거로우시면 깐녹두를 사용하시는것이 좋아요 물을 많이 잡아 불려서 그물에 두손으로 비벼 녹두 껍질을 까주어요 아니면 비린내가 날수 있으니 꼭 녹두물에서 껍질을 까주어야 해요 나중에 속살이 뽀얀 녹두가 나온답니다 이때 녹두를 여러번 헹구어 주어요 물기를 빼주시고 녹두나물이랑 묵은지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었어요 녹두나물은 살짝 데쳐서 사용하시는데 그냥 생으로 썰어 사용하셔도 좋아요 아삭한 맛이 살아 있어요 보통 대파의 흰부분을 사용하시는데 전 초록 부분도 좋아해 그냥 썰어 넣어 주었어요 돼지고기와 녹두는 키친에이드 반죽기로 갈아 줄거에요 반죽기엔 여러가지 다 기능들이 있어 사용하기 아주 편하답니다 그라인드로 갈아 줄거에요 정육점에서 갈아놓은 고기는 어떤고기인지 모르고 지방이 넘 많더라고요 집에서 갈아주면 깨끗하기도 하고 좋은 부위를 사용할수 있어 좋아요 돼지고기를 잘 갈아 줍니다 고기를 넣으면 그냥 스르륵 갈려 나온답니다  그라인드를 사용해 녹두도 갈아 줍니다 물에 담구어 두었던 녹두랑 백미를 물 1컵이랑 넣어 잘 갈아 줍니다 힘들이지 않아도 그냥 스르륵 갈려 나온답니다 갈아준 녹두에 썰어 놓았던 재료를 넣어 소금을 넣어 줍니다 다시 반죽기로 갈아 끼우고 재료들을 다 섞어 주어요 볼 하나에서 모든것이 해결 된다죠 ㅎㅎ 재료들을 볼 하나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해 주었어요 저에겐 효자 반죽기에요 ^^ 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아주 맛나답니다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빈대떡을 구워 줍니다 뒤집개로 세게 누르지 마시고 그냥 익으면 딱 한번만 뒤집어 줍니다 울딸이 광장시장의 빈대떡을 좋아하는데 울집 빈대떡이 훨씬 맛나다고 하네요 바삭하고 고소~ 고소하고요 ^^ 폭신한 식감까지 살아 있어 완전 예술이야 하면서 마구 먹었답니다 ㅎㅎ 양파 간장 절임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나답니다 여기에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꺄~ 좋겠죠 ㅎㅎ 빈대떡 만들기 참~ 쉽죵 ^^ 집에서 만들어 보시길 강추 드려요 ^^ 반죽기가 없으면 녹두를 그냥 블랜드에 갈아 주셔도 되어요 오늘 아침도 흐리네요 어젠 눈이 펑펑 내려 길이 상당히 미끄럽더라고요 오늘도 이웃님들 외출하실때 조심하시고 따스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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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