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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안주] 와인 사과조림과 치즈
오늘 오전에 외출했다가 6시에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청소며, 빨래며, 설거지 등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답니다.
쉬고 싶었는데 저녁식사, 설거지, 빨래, 청소까지 마치고 나니... 11시이네요.^^
직장맘님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대한민국 여성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사회 전반적으로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오늘은 와인안주로 좋은 와인 사과조림과 치즈입니다.
예전에 콘래드 호텔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후식으로 치즈와 양파잼이 함께 나온 적이 있었답니다.
아마 주방장님이 프랑스분이 아니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프랑스 국민은 치즈를 후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는 살짝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제가 먹어본 바에 의하면 맛이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양파 쨈이 아니고 사과를 와인과 설탕에 졸여서 치즈와 곁들여 먹었더니..
진짜 궁합이 좋더라고요.
마침 사과가 제철이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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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사과조림:
사과 1개, 레드와인 100ml, 설탕 1큰술, 꿀 1큰술, 소금 1/4작은술, 발사믹식초 1큰술
브리치즈 1통, 또는 스콘 또는 래핑카우 치즈 |
사과는 껍질을 벗긴 후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 주세요.
레드와인과 설탕, 꿀을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사과, 레드와인, 꿀, 설탕, 소금을 넣고 윤기가 날 때까지 조려 주세요.
중간 중간 타지 않도록 저어 주세요.
다 조린 상태입니다.
설탕에 조렸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일주일 넘게 보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와인안주로는 브리치즈를 준비해 주세요.
브리치즈는 차가운 상태에서 드시는 것이 아니고.. 실온에 둔 상태에서 말랑말랑한 상태로 드시는 것이
맛있게 드시는 방법입니다.
실온에서 말랑말랑한 치즈를 자르기 힘들 경우 자른 후 실온에 방치하셔도 됩니다.
암튼 먹기 좋게 슬라이스해 주세요.
슬라이스한 브리치즈 위에 와인 사과조림을 얹어 주세요.
치즈와 새콤달콤한 사과조림을 함께 먹으면 은근 궁합이 좋답니다.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연말에 파티 메뉴로도 좋을 것입니다.
물론 래핑카우 치즈에 와인 사과조림을 곁들여 빵과 함께 먹어도 짱~~~ 짱!! 맛있습니다.
그냥 쨈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 난답니다.^^
집에 먹다 남은 레드와인이 있다면 꼭 만들어 보세요.^^
와인 안주로도 그만이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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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칼라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