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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한 토욜 일찍 자리에 든 탓에 6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씨앤앰에서 날려준 무료쿠폰으로 영화 한편을 본 후 슬슬... 주방을 기웃거려봅니다 어제 베이커스필드에서 사온 치아바타 빵 한개 남은게 눈에 띄어 오늘 아침은 까망베르치즈 파니니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감자스프? ㅎㅎ 어제 수업하고 남은 한그릇을 달달 긁어 남겨뒀거든요 카페마마스에서 큰 볼에 담은 감자스프 한그릇이 5,800원? 까망베르치즈 파니니가 7-800원? 집밖을 나서지 않고 카페마마스 식탁을 저희 집으로 옮겨왔습니다 시간이 일러 브런치는 아니고 아침식사로... ㅎㅎ 행복합니다 치아바타를 길이로 반잘라왔어요 집에서 자르면 빵이 질깃질깃해 잘 잘라지지 않는다고 잘라주시네요 요즘 치즈 종류가 하두 많아 저도 처음 본 치즈가 많거든요 마트에서 모짜렐라치즈 사용하기 좋게 슬라이스된 걸 판답니다 (절대 치즈 선전이 아니예요, 사용하기 편해 보여드리는 겁니다) 
잘라진 치아바타 한 쪽에 치즈 2장을 펼칩니다 견과류... 어떤 거라도 괜찮아요. 전 슬라이스아몬드를 솔솔 올렸지요 다시 치즈 2쪽을 올려 치아바타 뚜껑을 닫고 팬에서 꾹~~~ 눌러가며 굽습니다 파니니틀 꺼내기 귀찮아 줄무늬 팬에 꾹~~~  
 
도마에 놓고 써는데 치즈가 찍~~~ 녹아납니다. ㅎㅎ 맛있어 보여요 
꿀을 솔솔 뿌린 후 슬라이스 아몬드를 솔솔~~~ 
베이비채소도 남았어요 지인이 주신 껍질채 먹는 사과, 정말 아삭하고 맛있는 사과도 ... 아침에 사과 한개는 보약이라잖아요  
어제 남은 감자스프 한그릇
카페 마마스 가지 않고 집에서 카페마마스 메뉴, 까망베르치즈 파니니와 감자스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행복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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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냉이낙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