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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 닭곰탕 하면서 모두들 맛있게 끓여 먹는다고들 하던데 저는 이상하게도
이 닭곰탕을 단 한번도 끓여 본 적이 없었습니다.닭개장은 즐겨 끓여 먹는데도 말이죠.
닭한마리 사와서 좋은 재료들 넣고 푹 끓였더니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더군요.
닭곰탕은 닭만 삶으면 다 된거에요. 보기좋고, 완성도 높은 닭곰탕을 내놓고 싶으면
저처럼 계란 황백지단 부쳐서고명으로 올려 보시어요.그럼 완벽한 닭곰탕이 완성됩니다.
온가족 주말 보양식으로 추천해드려요. 닭육수를 넉넉하게 내고 싶으면 닭발을 넣고 끓여 보세요.
이 요리는 제 두번째 요리책인 "우리집은 친환경국을 먹는다" 의 228쪽에 나오기도 하지요.
자~그럼 지금부터 닭곰탕 끓이기 시작해 볼까예?
닭곰탕 끓이기 재료 , 닭요리, 닭한마리곰탕
주재료:중닭1마리,
부재료:곰탕용한약재료 1팩, 인삼1뿌리, 대추 3알, 마늘10개,
후춧가루, 소금,계란1개, 대파1대, 홍고추, (닭발은 옵션)
  
1, 닭한마리 삶기 편하게 부위별로 잘라서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2, 팩에 든 한약재료, 대추, 마늘, 인삼 준비하고
3, 큰 냄비에 물을 닭이 충분히 잠기게 넉넉히 붓고 재료들 넣어 푹 끓여요.
  
4, 닭이 삶기면 건져내어 살만 분리합니다.
5, 닭곰탕에 넗을 부위로는 닭가슴살이 제격인지라
저는 닭가슴살만 따로 분리해 보았습니다.
  
6, 닭육수는 면보를 깔고 부어 기름기를 걸러내어 준비하고
7, 닭곰탕에 얹을 고명으로 달걀한개로 황백지단 부쳐서 채썰고,
대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도 송송 썹니다.
8, 다시 냄비에 닭육수를 붓고 팔팔 끓으면 닭고기를 넣고후춧가루와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하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요.
9,그릇에 뜨고 남은 닭고기를 듬뿍 얹어 맛있게 드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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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의숨비소리, 비바리의친환경밥상
서귀포에서 직장다닐때 동문로터리에 있던 닭내장탕집 생각이 많이 납니다.
특히 이맘때면 참 맛있었지요.빨간 그 닭내장탕국물이 일품이었는데....
<닭곰탕, 주말요리, 여름철보양식, 더위를 이기는 음식>
-비바리의숨비소리, 비바리의친환경밥상
<제주도 닭 잡아 먹는 날의 추억>
제 고향 제주도에서는 여름에 "닭잡아먹는날"이 있어서
그날을 목빠지게 기다리곤 하였습니다.
8식구가 닭2마리 잡아서 조각조각 나누어 각자의 사발에 넣어 주시고
어머니 당신께선 뜯어 먹을 것도 없는
닭등뼈랑 갈비 부분만 덩그라니 놓고 드시고 ,
무쇠솥 가득 끓였던 그 닭죽이 왜그리 맛있었던지 모릅니다.
아버지께선 닭머리랑, 닭모가지를 드셨고.
저희들은 각각 날개랑, 가슴살, 닭다리를 분배하여
넣어 주셨지요.혈압이 두분 다 안좋으신 지금은
몸에 해롭다고 그마저도
잘 안드시려고 하시니.세월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없어서 못 먹었고 귀하디 귀했던 닭요리~~~
며칠 맛있게 먹다 보니 초가집에서 8식구
오글오글 모여 살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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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황백지단을 올리고 보니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보시기엔 어떤가용? 우히히~~닭백숙 먹다 남으면 요렇게도 해서 드셔보세유.
대구는 오늘 비가 올듯 잔뜩 찌푸려 있는데요 왠지.닭한마리칼국수도 먹고 싶군요.
우리집은 친환경 국을 먹는다 초판2쇄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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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1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