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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점점 깊은 가을속으로 들어가는것 같네요
낙엽들이 많이 떨어져 삼행을 하고 싶은 날이기도 ...
어젠 삼청동을 갔더니 얼마나 인파가 많은지
완전 밀려 다녔어요
울딸의 표현에 의하면
펭귄들이 추워서 허들링 하는 듯한 모양이라며 ㅎㅎ
삼청동이나 북촌, 인사동은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이젠 세계적인 관광지 같아요
부산어묵을 좋아해 택배로 시켜 먹으니
냉동고엔 어묵이 많아 어제와 오늘에 이어 어묵반찬만 만들게 되네요
단순하면서 맛나게 먹었던 오뎅탕을 보여 드릴게요
겨울엔 더욱 맛난 오뎅인지만
요즘 먹어도 정말 맛나더라고요
겨울엔 더욱 찾게 되겠죠
오뎅국, 어묵탕
재료
부산어묵 적당량, 곤약 1/2개
다싯물 - 대파뿌리, 양파, 멸치, 다시마, 표고뿌리,무 등
opt; 꽃게, 새우등을 넣으시면 더욱 시원한 맛을 얻을수 있어요
다싯물 7컵, 국간장 1T
큰냄비에 다싯물 재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버리고 다른재료는 끓여 줍니다
곤약은 도톰하게 썰어 중앙에 칼집을 넣고
뒤집어 꽈배기 모양을 만들어 주어요
끓는물에 어묵을 넣고 어묵을 데쳐 줍니다
기름이 많아 한번 데쳐 주면 깨끗한 국물을 얻을수 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냄비에 담아 다싯물 7컵을 붓고 국간장 1T를 넣어 끓여 주면 되어요
다른 부재료들, 달걀, 가래떡등을 넣고
어묵탕을 만드시면 더욱 맛나답니다
부산식이죠 ^^
부산에서 어묵탕을 드시면
따뜻한 사케를 곁들인다면 정말 맛난 안주인데 ㅎㅎ
갑자기 부산가고 싶어 진다는요 ㅎㅎ
날이 추워지면 오뎅탕도 종종 만들어 먹을것 같아요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만들어 드시면
더욱 맛난 오뎅탕을 드실수 있어요
점점 가을이 깊어 가네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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