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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정말 길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느낀 점은... 아픔을 겪어야 겸손해진다~~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답니다.
아픔은 당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었으나
제가 그 아픔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만 이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러나 오늘 저를 힘들게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나니...
그 입장에 되지 않으면 정말 이해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결론을 얻었네요.
어쨌거나.. 늘 초심을 잃지 말고..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 하게 됩니다.^^
주말이 되면 저의 사춘기 아들 둘은 늘 햄버거 타령을
합니다.
햄버거는 정크푸드,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로 여겨져 저도
아이들에게 자주 사 주지는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집에서 만들어 본 바에 의하면 햄버거는 그리
나쁜 음식이 아닌데..
왜 그런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ᄏᄏ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 패티를 듬뿍 넣고 홈메이드
햄버거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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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량
잡곡빵 6조각, 마요네즈 3큰술,
홀그레인머스타드 1큰술, 양파 1/2개, 피망 1/2개
토마토 슬라이스 3조각, 슬라이스 치즈
3장, 어린잎채소 약간, 식용유 약간, 발사믹소스 약간
햄버거 패티 : 다진 소고기 200g, 다진
돼지고기 200g, 다진 양파 4큰술, 다진 당근 4큰술, 빵가루 2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달걀 1개,
간장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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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준비해 주세요.
햄버거 고기 패티 재료를 분량대로 볼에 담고 끈기가 생기도록
치대 주세요.
고기 패티를 둥글 납작하게 두툼하게 빚어
주세요.
전 고기가 두툼한 것을 좋아해서 3개만 만들었는데.. 4개로
만드셔도 됩니다.
잡곡빵과 토마토, 어린잎 채소, 슬라이스 치즈를 준비해
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중간 불에서 겉면만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서 색을 내 주세요.
고기가 얇으면 프라이팬에서 익혀도 되지만.. 전 고기가
두꺼워서 오븐에서 다시 익혀 주었습니다.
일단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겉면만 프라이팬에서 익혀
주었습니다.
180℃ 예열된 오븐에서 앞뒤로 5분씩 구워
주세요.
고기를 구운 팬에 양파와 파프리카 슬라이스 한 것을 볶아
주세요.
이 때 소금간 약간 해 주세요.
요즘 재료에 각자 간을 해 주셔야 모든 음식이 맛이
좋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곡물빵을 프라이팬 또는 토스트기에 구워
주세요.
마요네즈와 홀그레인머스타드 섞어 빵에 발라
주세요.
그래야 빵에 수분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빵 - 어린잎 채소 - 고기 패티 - 슬라이스 치즈
볶은 양파와 파프리카를 얹은 후 발사믹 소스와 치즈가루를 더
뿌려 주었습니다.
진짜 두툼한 고기 패티 햄버거가 완성이
되었네요..
저의 아들들은 이렇게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햄버거를
좋아한답니다.^^
제가 집에서 만들어 본 햄버거는 진짜 정크 푸드가
아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영양 만점 간식 엄마표 홈메이드
햄버거로
울 아이들 건강하게 컸으면 합니다.
전 내일도 행복하게~~
활기차게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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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