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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볶음밥 만들기. 야채다지기 스무디차퍼 일요일은 주부가 바쁜 날이죠. 세끼를 챙겨야 하는 일이 당연한데도 참 기운없고 번거롭고 하기싫은 일이에요. 세끼 뭘 만들까도 걱정이지만 먹고 나면 치우고 치우면 또 만들고 반복적인 일속에 주부가 지치는 날인데요. 전 야채다지기 스무디차퍼덕분에 볶음밥도 빠르게 만들고 다지는 일 너무나 쉬워졌어요. 
집에 있는 재료로 볶음밥 만들어보려합니다. 너무나 소박한 볶음밥 재료지요. ㅠㅠ 하지만 한끼 해결을 위해 저만의 소스? 투입하여 맛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스무디차퍼는 인간의 조건에 나와 참 가지고 싶은 제품이기도 했는데요. 과연 수동으로 전기없이 잘 다져질 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정말 대박 잘 되네요. 요즘 작은 아들 먹다남은 과일 생기면 그냥 차퍼 꺼내서 쥬스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ㅎㅎ 암튼 스무디차퍼로 감자, 양파 넣고 줄 당겨봅니다.
용기가 투명해서 안에 야채의 다져진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저 보지 않고 무작정 10번을 당겼더니 이렇게 완전 곱게 다져졌어요.
볶음밥 할 건데 마늘마지기 하듯이 다져버렸네요. ㅠㅠ 성능은 짱 좋은 거 같아요.
햄은 절대적으로 살짝만 다지기로..
몇번만 줄을 당겨도 되는 초간단 야채다지기네요. 이번엔 볶음밥 하기 알맞게 다져졌죠.
기름을 달군 팬에 양파, 감자, 햄 다진 것을 넣고 볶습니다. 너무나 곱게 다져서리 익는 속도는 빠르네요.
밥을 넣고 함께 볶는데요. 이번 볶음밥은 이래저래 빠르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지기 귀찮아 했던 주부들 스무디 차퍼 만나면 완전 행복해지실듯..
재료는 너무나 간단하지만 이번 볶음밥에는 저만의 비법이 있습니다. ㅎㅎ 비법이라고 하니 우습지만 몇가지 양념만 넣어도 볶음밥의 맛이 달라지네요. 사진 보시고 뭐를 넣었는지 아셨을텐데요. 쌈장입니다.
쌈장을 한 수저 넣고 밥과 함께 잘 버무리며 볶아줍니다. 그리고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쌈장만 넣으면 장만때문에 볶음밥이 그리 맛이 좋지는 않아요. 굴소스를 넣어주어야 더 깊은 맛은 느낄 수 있답니다. 이정도면 저만의 비법 맞을까요.. ㅎㅎ
볶음밥 만드느라 수고한 스무디차퍼와 함께 한컷 완성샷 담아보았습니다.
볶음밥 볶을때 밥이 약간 눌러 붙도록 볶아주세요. 그러면 좀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네요.
저만의 볶음밥 가족들 맛나게 즐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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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봄민희
칼라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