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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 폭신폭신, 달콤한 감자구이 with
고구마, 소세지
엊저녁에 맥주와 같이
~~~
며칠 전 브런치 먹을 때 구워진 소세지가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오랫만에 소세지를
먹었거든요
애 어릴 땐 소세지도 사먹었는데 지금은 소세지
살 일이 없어요.
잊고
있었어요
야채바구니 정리하다보니 알감자보다 조금 큰 감자
몇알
시들한 고구마
2개
뭘... 하지... 궁리하다 일단 삶기로
했지요.
파주 헤이리마을 갔다 저녁을 먹고 들어왔는데
국수를 먹어 그런지 좀 출출하길래
냉장고에 넣어뒀던 감자,고구마를 데워
먹은거예요.
그냥 데우기 보다 손길이 좀 더 가니
아주 맛있는 감자구이가
되네요.
요렇게 삶아뒀다 아침에 몇개씩 구워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감자,고구마는 젓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보다 조금
덜 삶는게 좋아요.
팬에서 또
익힐거니끼요
포도씨유만 두르는 것보다 버터를 좀 넣는게
풍미가 좋네요
소세지는 칼집내 팬 한켠에서
구워줍니다
이 때 로즈마리 등이 있으면 올려 구우면 향이
좋은데
집에 갖추기
힘들잖아요
이럴 때 허브솔트를 사용하면 비슷하게나마
허브향을 즐길 수 있답니다.
불위에 스테이크판을 올려 뜨겁게
달궜어요
구운 감자, 고구마, 소세지를
옮겨담았더니
지글지글~~~
소세지 냄새가
확~~~
공룡맘은 마른 로즈마리가 있어 좀 올렸더니 향이
좋습니다.
아참~~~ 파마산치즈도 좀
뿌렸어요
고소,구수합니당~~~
보이세요?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감자,
고구마
요렇게 지져져야 더
맛있잖아요.
약간 짭쪼름한 감자.... 맥주 한모금
마시고...
몇년만에 맛보는듯한
소세지
쫄깃쫄깃...
맛있어요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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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