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입니다.
지난밤에도 많이 더웠죠?
오늘아침에 일어나니 집이 후끈후끈합니다.
그래도 간밤엔 안깨고 푹 잤네요.^^
요즘은 더워서 반찬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루 한가지정도.. 새반찬은 있어야 밥을 잘 먹는 분과 살고 있기에.
딱 한번 먹을정도의 반찬만 매번 만드네요.
날이 더워서 많이 만들어봐야 2-3일 지나면 버리니.
점점 꾀만 늘어납니다.^^
오늘 아침엔 단호박이랑 두부넣고 조림했어요.
단호박이 두부보다 훨씬~ 맛있어요.
두부조림에 단호박을 넣었을뿐인데...맛은 너무 다르답니다.
달달한 단호박이 '주' 가 된 단호박두부조림.
오늘 반찬거리 찾으시는분들. 이거한번 해보세요^^
단호박은 1/4통은 너무 많고. 1/4통에서 조금 덜어냈어요.
껍질은 기호에 맞게 까던가 그냥 하시던가 하세요
너무 두꺼우면 호박이 잘 안익으니 너무 두껍게 썰지 말아주세요
두부는 소금을 살살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두부가 재워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요
약간 작은두부 한모 + 단호박 1/4통
간장 2.5스푼. 고추가루 2/3스푼. 고추장 2/3스푼. 맛술한스푼.
매실액 한스푼. 올리고당 한스푼. 다진마늘 2/3스푼. 다진파 한스푼.
통깨. 후추가루. 참기름.
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앞뒤 살짝씩만 구워주세요
기름을 닦아내고 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했더니 단호박에 기름이...
단호박도 앞뒤로 살짝씩만 구워주세요
살짝 구운 두부를 바닥에 깔고 양념장을 1/3정도만 골고루 두부위에 올려주세요
두부위에 단호박 양파( 1/4개) 올려주고
나머지 양념장을 골고루 올려주세요
물 150ml정도를 주변으로 살살 뿌려준 후 중불에서 뚜껑을 덮은채로 졸여주세요
바닥이 눌지 않도록 두부의 위치를 슬슬 돌려주며 졸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졸여야 단호박이 푹 익어요
단호박이 익으면 뚜껑열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여내면 끝.
아주아주 착한 밥도둑.
단호박도 두부도 너무 맛있는 밥도둑이죠~^^
구물이 많아보이나요?
두부때문에 많아보이는거고. 밥이랑 먹기 딱 좋을정도의 자작한 정도랍니다.
두부도. 단호박도 있으신분들.
오늘 저녁반찬으로 추천합니다.^^
초보주부댕이
행복한노란장미
콩알맘의홈베이킹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