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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 여름방학에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을
먹고
가급적 외출을 안 하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이 10일 정도 남았으니..
10일 이후에는 저도 자유 부인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 3끼를 만들어 주다 보니.. 정말 하루가 어찌나 빨리
가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지지고 볶을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엄마 노릇하려고 합니다.
전 김밥을 싸면 재료가 항상
남더라고요.^^
이번에는 김밥용 치즈가 대량으로
남았습니다.
서울우유에서 대량으로 보내 주신 바람에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반찬 대용으로도 좋지만 우리 남편 불금 맥주
안주로도 좋은
치즈 달걀 말이를 만들었습니다.
휘리릭~ 만들 수 있는 요리라서 제가 자주 해 먹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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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4개, 소금 약간, 김밥용 치즈 3줄,
깻잎 2장, 슬라이스 햄 2장, 식용유 약간 |
기본은 달걀과 치즈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집에 남은 슬라이스 햄과 깻잎이 있어서 함께
사용했습니다.
달걀은 소금을 한 꼬집 넣은 후 거품기로 잘 풀어
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달걀의 2/3만 부어
주세요.
한꺼번에 다 붓지 마세요.^^
그 위에 슬라이스 햄을 올리고..
깻잎과 김밥용 치즈를 올려 주세요.
예쁘게 돌돌 말면서 나머지 달걀 1/3을 넣어
주세요.
달걀을 한꺼번에 넣는 것보다 이렇게 나누어 넣는 것이 더
예쁘게 말립니다.
뜨거운 때 김밥 발로 모양을 잡아 주시면 더 예쁜 모양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때 칼로 자르면.. 으아~~ 치즈가 녹아서
흘러내립니다.
지난주에 반찬이 하도 없어서 요렇게 치즈달걀말이를 해서
주었더니..
울 아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김밥용치즈가 맛이 좋은가 봅니다.^^
불금에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짱인
치즈달걀말이입니다.^^
만만한 재료로 치즈달걀말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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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