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양파 피클 만들기~ ♡♡

이웃님들~ 하이하이! 동글이에요^^

잇힝~ 이넘의 장마는 언제 끝나려는지....ㅜㅜ

그리 넓지도 않는 땅인데~ 우리나라도 지역에 따라서 날씨가 무척 다른가봐요.

저희동네는 지난주부터 내내 쭉~~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어제 이웃님들 말씀 들어보니 햇빛쨍쨍인 곳들도 많더라구요!!

장마 좀 후딱 지나가면 좋겠네요!!

날씨가 흐리고 너무 눅눅하니까 기분마저 계속 다운되고, 모든 일에 의욕 상실인거 있죠!!

오늘은~ 장마오기 전 미리 만들어두었던 적양파 피클을 소개해드릴께요! ♬

적양파는 일반 양파에 비해 매운 맛과 냄새가 적어서 생으로 먹기도 좋구요~~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이렇게 피클을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요,

비타민 B1, B2, C와 칼슘, 인,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에도 좋고,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준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열량이 적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구요.

특히, 고기류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지방을 녹여준다니..다이어트에도 그만이에요.

이렇듯 몸에 좋은 적양파이지만~~

적양파는 일반 양파에 비해서 저장성이 좀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피클로 만들어두면 좋답니다!

♩♪♬

마음이 든든해지는 피클틀~~

왼쪽부터 비트를 넣어 만든 치킨무, 그냥 홈메이드 치킨무, 적양파 피클, 마늘장아찌에요-

겨울엔 김장이 있다면, 여름엔 피클과 장아찌를 담아야죠!ㅎㅎ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피클들!!!

그중에서도 오늘은 적양파 피클을 함께 만들어볼께요!

<재료 준비>

적양파 8개

식촛물: 생수 4컵, 식초 2컵, 설탕 2컵, 통후추 20알, 굵은 소금 3큰술, 월계수 잎 2장

** 적양파는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

1. 식촛물 재료를 냄비에 모두 넣고, 설탕과 소금이 녹을 정도로만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2. 그 사이 유리병은 열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은 적양파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4. 식촛물이 뜨거울때 부어주고, 뚜겅을 열어 완전히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해주세요.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적양파 피클이 완성되었어요 :)

완전 먹음직스럽죠?

완성된 적양파피클은 뚜껑을 열어 완전히 식힌 다음, 밀봉시켜서 냉장실에서 보관해주세요.

 만 하루 정도가 지나면서붙처 먹을 수 있는데요~

ㅎㅎ 전 3일정도 지나니까 딱 맛있더라구요!! ^^

적양파는 일반 양파에 비해서 매운맛도 적고 냄새가 적어서 생으로 먹기에도 좋은데요~~

저희집에선 주로 피클로 많이 먹고 있어요!!

적양파피클은 밥 반찬으로도 먹고~~

치킨먹을 때 치킨무 대신에 먹기도 하고, 삽겹살이나 항정살 먹을 때에도 곁들이면

느끼함도 잡아주지만 지방 분해를 도와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참~ 싱싱한 적양파 고르는 팁 알려드릴께요~~♬

적양파는 외피가 단단하고 색깔이 진한 적색을 띄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 어느 야채나 그렇듯 상처가 없는 게 좋구요.

특히, 껍질에 광택이 있고 싹이나 뿌리가 없으며, 윗면과 뿌리부분을 눌러보아서 단단한 게 좋은 양파라고 하니

나중에 적양파 고르실 때 참고하셔요~~

 

 

마치 물감이나 색소를 탄 것마냥 색깔이 너무 곱죠?

적양파 천연의 빛깔이에요-

적양파피클은 겉면의 붉은기가 점점 빠지면서 양파 전체가 은은하게 붉은빛으로 변해서 넘 예뻐요!!

적양파피클은 고운 색감 덕분에 눈이 먼저 즐겁고~~

새콤달콤 아삭아삭하니 입도 즐겁고~, 게다가 건강에도 좋으니 몸도 즐거운 음식이 아닐 수 없어요!

적양파는 유난히 더 아삭하고 매운맛이 덜해서 먹기 참 수월한데요~

적양파는 쉽게 무르는 특성 때문에 오래두고 저장해먹는 장아찌용으로는 적당치 않은 것 같아요-

적양파피클은 한번에 많이 담아 오래 두고 먹는 피클이 아니라~

새콤달콤하게 조금씩 자주 담아먹으면 좋은 피클이에요!!

ㅎㅎ 저희집은 이렇게 넉넉하게 만들어두어도 금새 다 먹어치우니까 괜찮지만

이웃님들은 한통 정도씩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피클링 스파이스 있으신 분들은 그거 사용하시면 훨씬 더 풍미가 좋구요~~

전 집에 피클링 스파이스가 없길래,

통후추와 월계수잎 넣고 끓였어요!!

이렇게 또로로~~ 피클을 만들어놓으니, 괜시리 마음이 든든해져요!!

아삭아삭~ 새콤달콤해서 입맛 살려주는 적양파피클~

장마철이라 기분은 마구마구 다운되고 힘도 축축 쳐지지만,

은은한 핑크빛의 산뜻한 적양파피클 덕분에 입맛도 살고~ 아삭아삭 시원해서 좋네요! ㅎㅎ

파스타나 피자, 치킨, 고기 등 느끼한 음식 먹을 때 없어서는 안될 양파피클~

적양파로 색다르고 신선하게 만들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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