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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루소바((ざるそば)를 올려볼까 합니다.
소바는 우동과 함께 일본의 대표 면요리로 삶은 면을 김발이나 소쿠리등에 받쳐서 잘게 자른 김과
잘게 간 와사비와 무, 그리고 간장과 야채 , 가쓰오부시를 우려낸 장국(쯔유)에
면을 담갔다가 먹는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음식인데요.
이 메밀국수는 밀가루 면과는 달리 소화도 잘 되고 건강에도 아주 이롭습니다.
사실 집에서 쯔유를 만드는 거에 자신이 없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제가 적어 놓은 설명들만 잘 지켜서 만드심 쉽게 또 실패 없이 하실 수가 있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쯔유는 일본식 쯔유를 바탕으로 한국인들 입맛에 맛게 만들어낸 쯔유인데요
지금도 제가 업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판매하는 소바에 특화된 쯔유입니다.
드셔본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인정한 쯔유이고요 그리고 많이 함유가 되진 않지만
혹시 계피나 생강 향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계피를 빼거나 생강을 빼고 만드심 된답니다.
* 근데 계피와 생강이 향도 살리면서 비린 맛을 잡아 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사실 계피와 생강을 빼고 만들어도 비린 맛은 나지 않지만
혹시 그런거에 아주 민감한 분들에겐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가게에선 대용량으로 해서 만들지만 가정용으로 소량을 만들다 보니 집에서 여러번 만들어 보면서 직접 맛을 보고
최적의 레시피를 만들어 올리는 것이니 저도 이걸 배우기 위해 보조 조리사 부터 수년간 고생하면서
배운 것이니 여러분들도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잘 활용하시길 바랄께요 ^__^
뭐 집에서 만들기가 정 불편하다고 생각 드시면 시판용 장국을 사서 드셔두 좋구요 !!
그치만 시판용은 조미료와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다는 건 아시죵?
그럼 즐거운 쿠킹들 하시구요 저는 다음 레시피로 찾아뵐께요
언제 올리게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 레시피는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블루베리 치즈 팬케익 입니당 +_+
◐ 주재료
생모밀 국수 1타래 (1인분) , 오이 5CM 길이 1쪽 , 구운김 1/4장
◐ 다시물 재료
물 8~9컵 , 다시마 5X5 1장 , 다시용 멸치 7~ 10마리
◐ 쯔유 재료 (밥수저 계량)
다시물 7컵 , 진간장 1/2컵(100ml) , 미림 5큰술(50ml) , 황설탕 4큰술(40g) ,
계피 5g , 통생강 10g , 양파 1/2개 , 대파 1대 , 무 - 양파와 같은 크기로 1쪽 , 가쓰오부시(일본산) 한 줌
◐ 야꾸미 재료 (향신료)
생와사비(겨자) 약간 , 잔파 2큰술 , 무줍 약간
■ 다시물 만들기
멸치는 다시용 멸치로 준비하시고 저는 그냥 썼지만 머리와 내장을 빼고 준비하시면 쓴맛이 덜 난답니다.
마른 다시마는 한번 씻거나 또는 마른 행주로 흰부분을 닦아 냅니다.
찬물 8~9컵을 냄비에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시간 가량 담가둡니다.
시간이 넉넉하시면 몇시간 정도 담가 두시면 더 맛있는 국물이 우러난답니다.
중간불로 물을 끓여 물이 끓어 오르려고 하기 전 다시마를 먼저 건져 냅니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끓입니다.
물을 팔팔 끓이면 쓴맛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 하세요 !
10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멸치를 깨끗이 걸러냅니다.
그리고 무와 양파를 2등분으로 자르고 , 대파도 3등분으로 자르고
통생강은 씻어 편으로 썰고 계피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위 이미지와 상관 없이 재료는 저울로 꼭 계량해 주세요 !!
■ 쯔유 만들기
냄비에 재료들을 모두 넣고 다시물 7컵을 붓고 미림 5큰술(밥수저) 를 넣어 줍니다.
간장 1/2컵과 황설탕 4큰술(밥수저) 도 넣어 주시구요
센불로 끓이다가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30분 정도 뭉근하게 끓입니다.
거품이 오르면 걷어 주시고요 !
30분이 지나면 가쓰오부시 한 줌을 넣고 불을 높여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끄고 5~7분 정도 있다가 가쓰오부시가 가라 앉으면
여기서 가쓰오 부시를 계속 끓여 버리면 비린 맛이 나기 때문에 꼭 주의 하세요 !!
건더기를 체에 걸러 건더기를 그냥 버리지 마시고 건더기의 물기를 꼭꼭 짜서 버립니다.
쯔유가 식으면 살얼음이 얼도록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쯔유가 살얼음이 동동 뜨면 무를 강판에 갈아 손으로 즙을 살짝 짜서 무줍(히로오로시)을 만듭니다.
오이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5cm 길이로 잘라 칼로 돌려깍기 해서 얇게 채를 썹니다.
잔파는 잘게 썰어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빼주시고요 !
■ 메밀국수 삶기
메밀국수는 생메밀국수로 구입을 해서 미리 덩어리로 뭉쳐 있는 타래를 풀어 놓고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국수를 넣고
국수가 엉키지 않게 젓가락으로 재빨리 저어 주시고요 물이 팔팔 끓어 넘칠듯 할때 찬물을 조금 부어 줍니다.
물 붓기를 2번 정도 하다가 국수를 한가닥 들어 끊어 보아서 흰 실선이 보이지 않으면 익은 겁니다.
익은 국수는 얼음물이나 찬물에 넣어 2~3회 씻어
손으로 돌돌 감아 사리를 지어
김발이나 접시 또는 소바용 자루에 담아 썰은 오이채를 조금씩 올려 줍니다.
구운김은 가위로 가늘게 자르고
미리 완성해 두었던 재료들을
종지에 조금씩 담고
살얼음이 띄워진 쯔유를 적당한 크기의 사발에 담아
준비한 재료들과 함께 냅니다.
어렵나요? 그렇게 어렵진 않죠? +_+
드실때는 쯔유에 잔파 무줍과 와사비를 적당히 넣어 섞어
김가루와 오아채도 넣고
메밀국수를 살짝 담가 적셔서 바로 드세요 !
계피향이 살짝 나는 얼음이 띄워진 쯔유에 적셔먹으니 면발이 더 탱탱해 지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이건 우동을 올린 자루우동 입니다.
크래미가 있어 같이 넣었어요 !! ㅋㅋ
우동은 10초 정도 있다가 건져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탱탱한 면발 때문에 더욱 맛이 있군요 ㅠㅠ
요건 쯔유를 부어 먹는 냉우동(붓가케) 입니다.
집에 있는 해물과 과일등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이 있답니다.
집에 바나나와 방울토마토가 있어 올려본 ㅋ
하 면발과 국물이 끝내줘요 +_+
마지막으로 비빔 메밀국수 매콤 달콤 맛있어요 !!
비빔장은 이곳으로 - http://www.cyworld.com/2010spoon/8635055
으앗 군침돌아 ㅠㅠ
모든 메뉴가 느무느무 맛있어요 ~~ 그럼 꼭 만들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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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푼
헤이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