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려..

하루죙일 얼마나 많은비가 올까...하는 생각으로

작은딸램하고 비속을 헤치고 쇼핑을 다녀왔는데..

오후들어서면서부터 비가 그치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시작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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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들어보니.. 남부지방엔 장마비가..

중부지방엔 폭염이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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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눅눅한 장마..

얼렁 지나갔음 좋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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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먹음 웬지 더 맛있어지는 잔치국수..

멸치육수 우려내 별다른 고명없어도 한그릇 뚝딱 해치울수있는 잔치국수..

친정어무이가 즐겨만들어주시던 음식이라..더 더 먹고싶어지는 잔치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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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어느날 작은딸램 점심으로 만들어봅니다..

 잔치국수 재료알아보기

국수일인분 (엄지와 검지사이로 한줌)

뒤포리육수(만드는법 본문참조)

고명..(냉장고속야채)

소금

참기름

고추가루(기호에따라 사용)

김가루

맛있는 잔치국수를 먹고싶다면..

육수에 정성을 들여요~

육수만들기..육수 어떻게 만들어요..??

뒤포리(멸치)육수 만들기 재료알아보기

무우 1/4

뒤포리 적당양

다시마

이외에도 자투리야채 있다면 넣어주어요~

무우를 큼직하게 잘라서 끓여줍니다..

이때 자투리야채가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좋아요..

무우가 익어가면서 육수가 생기면..

뒤포리를 넣어주어요..

뒤포리는 넣고 너무 오래끓이면 오히려 비린맛이 나기때문에..

5~10분사이정도만 끓여주어요~

무우와 뒤포리에서 육수가 빠지면

마지막으로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세요~

다시마 또한 너무 오래끓이면 끈적한 액이 나와 국물이

텁텁해지기 쉬우니..

맨 마지막에 넣고..3~5분정도 끓인뒤 불을 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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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시마를 먼저넣었다면 건져내야합니다..

건져낸 다시마는 잘게 잘라 고명으로 사용하심 되구요~

이렇게 뒤포리육수 완성~

넉넉히 만들었다면...남은육수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국물요리에 사용하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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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준비됐으니..

이제국수삶아요~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적당양의 국수를 넣고..(전 딸래만 먹을거라 일인분..ㅎ)

우르르 끓으면서 거품이 일면..

냉수를 넣어 거품을 가라앉히고..

또한번 우르르 끓으면 냉수를 넣어 거품을 가라앉히고..

이렇게 두번정도 냉수를 부어주면서 삶아주면..

쫄깃쫄깃한 면발로 삶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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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9단들이시다면 감각으로 삶으시면 되구요..

요리초보자들이시라면 위방법으로 삶아보세요..

실패없이 국수 잘 삶을수 있답니다..

삶아진 국수는 빛의속도로 찬물에 휑궈내고..

소쿠리에 받혀 물기를 빼준뒤

그릇에 담아놓아요~

냉장고속 자투리야채는 머든 상관없이 준비하심 되구요..

아이들 좋아하는 어묵이나 게맛살 있음 준비해주심 더 좋고요..

전 양파,당근,대파,버섯,어묵,청량고추,쑥갓

이렇게 준비했네요~

미리 만들어둔 육수가 팔팔 끓으면..

준비된 야채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되어요~

미리 준비해둔 그릇에 끓인 육수를 부어주면..

친정어무이가 생각나는 잔치국수 완성..!!

기호에따라

고추가루 , 참기름 , 김가루를 뿌려주시면

맛은 두배로 업 업 업~~~~~~~~~~

창밖엔 비가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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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날엔 웬지 부침개,잔치국수,향좋운커피,생각 간절해집니다..

비가오면 비가오는데로..

날씨가 좋으면 날씨가 좋은데로..

정성껏 우려낸 뒤포리육수로

둘이먹다 하나 없어져도 모를 잔치국수..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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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에 가족들 반할꼬예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