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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왱이콩나물국밥을 먹고난뒤, 기대치에 못미치고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니었었다. 다녀와서 무교동 황태콩나물국밥집처럼 담백하게 끓여보았던 콩나물 국밥.. 계란넣는거 싫어서 패쑤했지만.. 국물맛도 고춧가루 넣지 않아 텁텁하지 않고, 청양고추로 맛을 내어 칼칼하면서 담백하고 국물맛이 시원한게 특징이다. 친정엄마식으로 끓인게 내 입맛에 맞아서 가끔 시원하게 끓여먹는 방식인데 국물맛만 제대로 내면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어서 만들기도 쉬운 서울식 콩나물국밥이다. 서울식은 김치가 들어가지 않고 황태가 들어가서 개운하게 먹는게 특징!! 불금 보내고~~ 아침에 시원하게 속 풀고 푼 분들은 국물맛내기에 정독해보시길~~ 
재료 콩나물 100g, 국물재료(다시마2조각, 멸치8, 건새우10개, 황태6개) 청양고추한개, 대파1/4, 조선간장 1큰술, 맛술 한큰술, 죽염1/4T, 새우젖1t,물1L
 
콩나물국밥은 국물내기가 제일 중요하다.
위의 국물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20분정도 끓인뒤, 국물에 콩나물을 넣고 끓여준다. 조선간장, 죽염간을 해준뒤, 
새우젖은 먹기직전 가미한다.
point 콩나물이 익으면 청양고추 자른걸 채에 받쳐 담근뒤 1분만 끓이고 건져내주어야 개운하고 칼칼한 맛을 내준다. 대파는 먹기 직전에 잘라 넣어준다. 새우젖은 취향껏 가미해서 먹는다.
먹기직전 밥말아 주면 콩나물국밥완성!!
미리 말지 말고 먹기직전에 말아먹는다.
정성들여 재료를 넣어 끓인만큼 국물맛이 개운하고 시원하고 칼칼하니 맛있다~
계란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뚝배기에서 끓을때 마지막에 넣어준뒤 식탁에 올린다.
다른반찬없이 깍두기와 열무김치와 함께 먹었던 서울식 담백한 콩나물국밥 비가올때 끓이면 그 맛이 배가되고... 술마신 다음날 숙취에도 그만인 콩나물국밥 밥먹고 국물까지 들고 마시게 된다 
주말엔 날씨가 더욱 더워진다고하네요~~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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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