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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보리밥 ::
여름철에 가끔 만들어 먹는 별미밥이에요.
감자와 보리를 넣고 밥을 지어, 맛있는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어요.
열무김치를 곁들이면 더욱 좋답니다.
미끄덩미끄덩 입안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는 보리알갱이 씹는 재미가 있는 보리밥이에요.
파근파근하게 잘 익은 감자와 보리쌀을 함께 입에 넣고 씹으면 아주 구수하고 담백해요.
재료
(2~3인분)
보리 1C, 쌀 1.5C, 감자 작은 것 2.5개, 소금 약간
양념장-김 구운 것 1장, 통깨 1T, 고춧가루 약간, 참기름 1t, 양조간장 2T, 올리고당 2T,
다진파 1T, 다진마늘 1t, 풋고추 1/3개, 홍고추 1/3개
보리와 쌀을 섞어서 씻어 줍니다. 보리는 압맥을 사용했어요. 압맥이나 할맥을 사용하는게 보리밥 짓기가 편하죠.
보리와 쌀의 비율은 식성에 따라 적당히 !
감자가 들어갈 거니까 물은 평소보다 적게 잡아요.
저는 압력솥을 사용할 거라서 물을 아주 조금 넣었어요.
쌀이 불도록 놓아두고, 그 동안에 감자를 손질했어요.
감자는 크기가 작아서 반으로 잘라서 솥에 넣었어요.
냄비를 이용할 땐 더 작게, 4등분 정도 해 주시는게 좋아요.
압력솥에서 감자보리밥이 익어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요.
베르투 미니 압력솥은 적은양의 밥을 할 때 사용하기에 좋아요.
파와 청홍고추를 다져줍니다.
다진마늘도 넣고, 구운김도 부수어 넣고, 레시피 분량대로 다 넣어서 고루 섞어 줍니다.
비벼 먹기 좋게 커다란 그릇에 뜨거운 감자보리밥을 퍼 담아요.
양념장과 열무김치를 함께 상에 올립니다.
감자를 반만 잘라서 넣었더니 더 푸짐하게 보이네요.
소박한 상차림이에요.
감자를 으깨고,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어서,
비벼 먹어요.
열무김치는 함께 비벼도 좋고, 밥숟가락에 얹어 먹어도 좋아요.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 이 글은 업체로부터 PN풍년 베르투 미니 압력솥을 무상제공 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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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뫼별마지
나봄민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