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술안주 신림동 백순대볶음

 

 

 

 

하루나가 20대땐 신림동순대촌에 자주 다녔던적이있었어요!

언니가 신림동에 살기도했고,

순대볶음맛에 푹 빠져서 주중에 힘든 직장생활을

주말에 순대볶음으로 친구들과 만나서 풀면서

버텼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땐 홍대만큼 신림동이 카페분위기도 좋았고

순대촌에 가서 스트레스도 풀고 신림동에 자주 놀러다녔었던..ㅋ

 

 

 

 

 

 

 

 

 

동네 떡볶기집에서 파는 순대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순대랑 떡볶기 일인분씩 사도 6천원..

웬만한 한끼니 사먹는 식사비와 맞먹어요!

시판용으로 판매되는 순대예요!

그냥 쪄서도 먹고 일부는 순대볶음으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찹쌀이 박혀있어서 찰지고 맛나더라구요~

 

 

 

 

 

 

 

 

집에서 찌면 비닐에 푹 덮어놓는거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항상 그게 불만이었거든요 ~~

상태도 깨끗해보이고..

 

 

 

 

 

 

 

 

일부는 이렇게 찜기에 쪄서

떡볶기만들어서 같이 먹기도 하고..

 

 

 

 

 

 

 

 

 

 

 

 

추억돋는 백순대볶음도 만들었답니다.

당근이 없어서 뷰가 그렇긴한데,

사실 백순대볶음의 포인트는 깻잎이라는거...

깻잎 없음 백순대볶음 맛이 안나죠 ㅎㅎ

주말에 집에 있는 냉장고 야채박스안의 야채활용해서

휘리릭 볶아 만든 백순대볶음..

넘넘 쉬워서 레시피랄것도 없지만..

시원한 무알콜 맥주마시면서

맛나게 먹은 백순대볶음 소개합니다.

 

 

 

재료

 

 

 

순대30센티, 깻잎 10장, 샐러리잎, 브로콜리, 풋고추, 다진대파, 다진마늘

소금, 후추, 오일, 들기름약간

 

 

 

 

 

 

 

 

 

순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찌지 않고 썰어주고..

야채는 집에 있는 야채 활용했어요!

단...깻잎은 빠짐 안되구요~

추가로 양배추, 당근, 배추, 고추등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위의 재료 넣고 오일두르고..

전 올리브오일 사용했어요!!

소금, 후추, 다진마늘,다진파 넣고...

순대에 이미 간이 되어 있으므로

야채쪽으로 소금뿌려주고..

순대엔 뿌리지 않는게 포인트~~~

 

 

 

 

 

 

 

 

순대는 이미 한번 익혀져 담아있는 상태이므로

야채만 익으면 순대도 함께 익었다고 보심되구요~

 

 

 

 

 

 

 

 

 

마지막에 후추 살짝 갈아서 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딸래미가 중간고사 준비중이어서

기분만 내라고

무알콜 맥주 준비했어요~

살려고 한건아닌데 저렴하게 팔길래

 그냥 델꼬왔네요 ㅋㅋ

 

 

 

 

정말 쉽지만 ..순대만 맛나면 맛있는

백순대볶음

 

 

양념다대기 넣어 복음 순대볶음도 맛나지만..

전 백순대볶음이 더 맛있더라구요~

뭔가 양념다대기엔 MSG맛이 확 느껴져서..

먹다보면 중독성있게 맛나지만..

조미료를 안먹다보니 그 맛이 느껴지면

영 꺼림직하면서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스트레스도 풀면서 기분전화하며

맛나게 먹은 주말에 먹은 백순대볶음..

야식이 아닌 그냥 저녁으로 먹었는데,

야식으로도 그만이겠죠 ㅎㅎ

 

 

 

 

날씨화창한 월요일이네요~~

기분좋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하루나는 지기전에 다시 벚꽃 구경하러

뒷산으로 가보려구요~

어제 가보니 산에 벚꽃이 화사하니 넘 예쁘더라구요~

제주에 벚꽃보러 갔더니 다 지고..

결국 동네에서 벚꽃놀이 하고 있네요 ㅋㅋ

행복한주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