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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집들이 음식 계란말이 김초밥 만들기
오늘은 신혼 집들이 음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17년차에 접어 들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니 벌써 17년~~ ^^
저도 결혼 직후 신혼집 집들이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 여자입니다.
요즘에도 집들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17년 전의 저의 모습은
예쁘게 치장하고 다니기만 했지.. 집에서 밥을 한 적이 없는 귀한 딸이었지요.ㅋㅋ
그래서 제가 출장 요리사를 구해 마치 제가 한 것 처럼 위장전술을 펼치기도 했었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말이 초밥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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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밥 400g, 햄 180g(한 토막), 오이 1/4개, 슬라이스 치즈 2장, 달걀 3-4개, 김 1장, 시판용 배합초 2+1/2큰술(요리초 등, 없다면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큰술), 식용유 약간,
달걀지단: 국수장국 1/2큰술, 설탕 1/3큰술, 맛술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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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만 올려도 되지만.. 전 집에 햄과 오이, 치즈가 있어서 더 넣어 보았습니다.
계란말이 초밥만 만드실 분은 계란의 양을 2배로 늘려 주세요.
계란은 잘 풀어서 체에 걸려 알끈 등을 제거해 주세요.
알끈 등을 제거하면 더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됩니다.
국수장국과 맛술,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국수장국이 없으시다면 그냥 소금만 넣고 만드셔도 됩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골고루 두른 후 약불에서 계란의 절반만 부어 주세요.
계란이 1/2 정도만 익었을 때 돌돌 말아 주시면서 남은 달걀 1/2을 부어 주세요.
달걀은 2-3번에 나누어 넣고 부쳐야 도톰하게 맛있게 부쳐집니다.
김밥말이 틀을 이용해서 돌돌 감아 모양을 잡아 주세요.
달걀말이는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시고
김은 직화로 살짝 구워서 0.5mm 두께로 잘라 주세요.
햄과 오이, 슬라이스 치즈는 초밥 사이즈에 맞게 잘라 주세요.
전 압력밥솥의 김초밥의 기능을 이용해서 밥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밥의 생명은 밥이 고슬고슬하게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밥에 배합초를 넣고 뜨거운 때 잘 섞어 주세요.
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물을 한 번 묻힌 후 밥을 한 입 크기로 눌러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그 위에 각종 재료를 올려 주세요.
색상별로 주 재료가 마지막에 오게 하면.. 마치 여러 종류의 초밥을 만든 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김을 둘러 주세요.
맛은 다 똑같은 초밥이지만.. 위에 올라오는 재료에 따라.. 맛이 다를 것 같은 기대감이 생깁니다.ㅋㅋ
별 다른 반찬도 필요 없고,
재료 구하기도 쉬운 신혼 집들이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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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