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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외식문화가 발달해서 카프레제 샐러드는 대부분 한 번쯤 드셔 보셨을 것입니다.
결혼식 부페에도 단골 메뉴이니까요...^^
근데.. 카프레제 샐러드의 맛의 평가는 살짝 호불호가 있습니다.
남자들은 모짜렐라 치즈가 두부같다는 등... 아무 맛도 안 난다는 등....ㅋㅋ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다들 선호합니다.
하지만 생모짜렐라 치즈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백화점 식품매장에나 가야 구할 수 있고.. 문제는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그럴땐 꼭 생모짜렐라 치즈를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 있는 슬라이스 치즈를 이용하시면 간단하면서 맛도 좋은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정신우 셰프님에게 배우 요리인데.. 만들기도 간단하면서 생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 카프레제 샐러드보다 맛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간단한 와인안주나 맥주 안주로 그만인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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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잘이 토마토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바질페스토 : 바질잎 8장, 잣 30g, 파르메산 치즈(블록) 갈은 것 30g, 올리브유 50ml, 소금, 후추 약간 - 없으면 시판용 발사믹크림 대체. |
잣은 마른 후라이팬에서 노릇노릇 하게 구운 뒤 키친타올에서 기름을 빼 주세요.
잣이 한 김 나가면 분량의 재료를 넣고 믹서기에서 곱게 갈아 주세요.
토마토는 대저 토마토 즉 짭잘이 토마토를 이용하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생모짜렐라 치즈보다는 이렇게 슬라이스 치즈로 만드시면 간단하면서 맛도 좋습니다.
토마토는 슬라이스 해 주세요.
슬라이스 치즈는 원형으로 잘라 주세요.
전 소주잔을 이용했는데.. 집에 몰드가 있으면 몰드를 이용하시고..
저처럼 적당한 크기의 컵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네모 모양으로 자르셔도 됩니다.
접시에 토마토와 슬라이스 치즈를 번갈아 올리고
바질 페스토를 뿌려 주세요.
굳이 소스를 뿌리지 않아도 슬라이스 치즈 자체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치즈와 함께 드시면 상큼하면서 고소한 맛 때문에
많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토마토와 슬라이스 치즈의 궁합이 은근 좋으니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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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