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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나물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제가 참 좋아합니다.
어수리나물는 경북 영양에서 무농약 친환경 재배법에 의하여 생산되는데
가격이 꽤나 높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좋아하는 나물인지라 덥썩 대자 한봉지 사들고
와서 아침에 무쳐먹었어요.그리고 나머진 심심하게 산야초 효소를 넣어 장아찌 담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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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200g, 천일염1T
양념: 된장1/2T, 깨가루1T, 참기름 1T, 땅콩다짐1T, 산야초효소1t
(고추장 넣게 되면 1t)
1, 어수리나물은 다듬어 살짝 씻어 주세요
2,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살짝 넣어서 파랗게 데쳐냅니다.
3, 찬물에 두어번 헹궈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게 칼로 썰어줍니다.
(손으로 뜯어도 됨)
4, 미리 만들어 놓은 갖은양념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나서
깨소금과 참기름을 추가로 넣어 다시한번 조물조물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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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을 처음에 넣지 않고 나중에 넣는 이유는
미끌거리는 막이 형성되어 양념이 잘 베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니 다른 양념재료들부터 넣고 나서 참기름과 깨소금은 나중에 사용하면 맛있는 나물무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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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나물의 효능
어수리는 잎, 어린순, 열매, 뿌리가 모두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으며 민간에서는 당뇨, 변비, 소화, 거담 등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발 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 채취량이 적은데다 맛과 향이 뛰어나 일반인들은 맛을 보기가 힘들었으나
경북 영양 일대에서 작목반이 결성되고 이젠 드디어 하우스안에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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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모처럼 오래된 블친이신 마미님과 야생화도 담고
내려오다가 찔래순, 청미래덩굴순, 홑잎나물, 쑥, 질경이, 등등 많이 뜯고 캐고 왔는데요
이거 이거..작업량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올해는 100초효소에 도전 좀 해볼까 합니다.
피를 맑게 해준다는 어수리나물된장무침으로 봄입맛도 찾으시고 건강도 챙겨보세용.
비바리의 친환경요리책 /우리집은 친환경반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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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1
안경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