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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저녁, 반찬 만들기 귀찮아
냉장고를 훝다 하와이안 무스비를 만들고 남은 계란부침과
토마토소스 리조또 만들고 남은 다진 소고기를 구제했습니다.
얼마전 오니기를 거색하다
"이규동ㄱ허 오나기리"에서 출시되었던 컵밥이 생각나
따라쟁이 해봤답니다.
사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림을 보니 감이 와
계란과 다진 소고기,김치로 컵밥을 만들었지요.
예쁜 무스컵에 담아볼까 하다
유리그릇에 담았는데
동그란 볼 모양의 그릇이라 층이 살진 않네요
다진 소고기 50g, 맛간장 1/2T, 후추 넣고 달달 물기 없이 볶고
계란부침을 굵게 다지고
김치는 국물ㅇ 흐르지 않을 정도로 즈려짠 후 송송송 썰고
식은 밥이라 렌지에 데워 깨소금 조금 넣고 비볐어요
재료가 간단하죠?
참치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넣어도 좋을 거 같고
나물을 쫑쫑 썰어 한켜 올려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재료는 어떤거라도~~~
그릇에 밥을 조금 펼쳐 담고
소고기 소보로 펼치고
밥을 또 펼쳐 담고
쫑쫑 썬 김치 펼치고
밥을 또 펼쳐 담고
다진 계란 올리고
빠지면 안될 마요네즈~~~ 뿌려주고
김가루, 통깨
 
 
 
 
한꺼번에 다 비비지않고
김가루와 계란, 밥을 비벼 조금 먹다보니
김치가 나오네요
김치와 밥을 비볐는데 마요네즈와 김치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와우~~~ 맛있어요~~~
소고기 소보로와 밥을 비비니 위에 올렸던 게란, 김치, 김가루도 조금씩 비벼져
복합적인 맛이 납니다.
마요네즈와 김가루는 조금씩 더 넣어가며 비비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김치가 씹혀 개운하다 싶으면 고기도 씹히고
마지막엔 비빔밥 처럼 비벼졌지만
위에서 부터 조금씩 조그씩 비벼 각각의 맛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애들이 엄청 좋아할 맛이고
엄마들은 쉽게 한끼를 먹을 수 있어 편한 밥이 되네요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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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