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마요네즈 오니기리 만들기[마요네즈 주먹밥]

오니기리를 아시나요?

요즘에는 워낙 일본음식이 대중화 되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니기리를 아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오니기리는 삼각김밥 정도 될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편의점의 보급화와 바쁜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만나면서 삼각김밥의 시장은 엄청 커졌습니다.

특히 빵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정서에 삼각김밥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삼각김밥은 일본의 오니기리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음식입니다.

오니기리는 흰 쌀밥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뭉쳐 만든 일본 음식입니다.

속안에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의 입맛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우리나라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참치 마요네즈 오니기리가 가장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오니기리는 밥 한 공기의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어 도시락 등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요즘 유명한 맛집 거리를 가시면 정통 일본 오니기리 전문점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싼 비용을 치루면서 일부로 외식하지 마시고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일본 정통 오니기리의 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일본에서 수입한 후리가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니기리는 도시락으로도 아주 훌륭한 메뉴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은 때아닌 도시락 싸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학기간 아이들의 특강 때문에 학원에서 먹일 도시락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는 주말을 이용하여 스키장이나 겨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아이들과 간단하게 점심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초간단 메뉴!!!







참치마요네즈 오니기리 만들기









4개 흰쌀밥 400g, 참치통조림 100g(작은 것), 마요네즈 2큰술, 다진 피클 1큰술, 다진 할라페뇨 1큰술(생략가능), 후춧가루 약간, 후리가케 2큰술, 구운 김 1장

 후리가케란?

밥에 뿌려 먹는 재료를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에 제품명으로 정확한 명칭이 없는데.. 밥이랑, 보크라이스 등의 제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쫙 빼주세요.







피클과 할라페뇨는 곱게 다져 주세요.

집에 피자 배달시켜 먹고 남은 피클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할라페뇨가 없으시다면 고추 장아찌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오이피클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후리가케와 구운 김도 준비해 주세요.

구운 김은 폭리3cm, 길이는 7-8cm 길이로 잘라 주세요.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주세요.

기름을 뺀 참치에 마요네즈와 다진 피클, 할라페뇨,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비닐장갑은 낀 후 밥을 100g씩 4등분 한 후 납작하게 펴 주세요.

가운데 참치마요네즈 속을 넣고 동그랗게 오무려주세요..

삼각김밥틀이 없어도 삼각형 모양은 잘 만들어 집니다.^^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가운데 김을 붙여 주신 후 위에 후리가케를 묻혀 주세요.

참고로.. 일본 수입 후리가케는 짜고 맛이 강한 편이고 우리나라 후리가케는 간이 싱거운 편이므로.. 잘 조절하세요.^^

진짜 간편한 요리이지만 맛은 일본 전문점 오니기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참고로 전 일본 수입 후리가케를 사용하였습니다.

일본 수입 후리가케에는 가쓰오부시가루가 많이 들어 있어 간도 세고 맛도 강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후리가케와 반반 섞어 사용하면 아주 맛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더 좋은 요리입니다.

아이들도 의외로 삼각형 모양을 잘 만들고 본인이 만든 음식에 대한 자부심때문에 더 즐거운 식사를 준비하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