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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어묵탕 끓이기~~ [꽃게 얼큰한 어묵탕]
추운 겨울날 가장 생각나는 야식은?
아무래도 오뎅탕!!! 이겠지요.
저는 오뎅이라는 단어는 익숙한데.. 저의 아들들은 오뎅하면 웃습니다.
어묵이라고 해야 한다고 저의 언어를 지적하지요.^^
특히 포장마차 안에서 추운 칼바람을 막아 가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먹는 어묵은 진짜 정이 가는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탕을 유심히 살펴보면 꽃게, 새우, 무, 등 갖가지 국물 맛내기 재료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갖은 재료를 많이 넣은 어묵탕이 맛있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입니다.
오늘은 저도 력셔리 어묵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꽃게를 이용하면 더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면 더 깊이 있으면서 칼칼한 매운 어묵탕이 완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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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용
어묵 400g, 꽃게 1마리, 새우 4마리, 대파 1대, 청, 홍고추 1개씩,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2큰술,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육수 6컵(멸치, 다시마, 무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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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꽃게손질부터 해 주세요.
양쪽 엄지손가락을 사용하여 몸통과 게딱지를 분리해주세요.
칼을 이용해 몸통 안쪽의 입을 제거해 주세요.
손으로 아가미를 깨끗하게 뜯어내 주세요.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갈라 주세요.
새우는 머리를 제거하고 내장을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서 제거해 주세요.
마른 새우를 사용하셔도 좋고 생략해도 좋습니다.
어묵은 사각어묵, 봉어묵 등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파와 고추도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멸치, 다시마, 무 육수를 넣고 꽃게를 넣고 끓여 주세요.
고추장과 고추가루도 함께 넣고 끓여 주세요.
전 육수를 한꺼번에 만든 후 냉동보관하기 때문에 과정샷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집에서 낸 육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살짝 헹궈 기름기를 뺀 후 꼬치에 꿰어 주세요.
육수가 끓어 오르면 어묵을 넣고 끓여 주세요.
대파와 고추, 새우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주세요.
얼큰한 어묵탕이 완성~!
꽃게와 새우에서 감칠맛이 우러나서.. 깊은 맛의 어묵탕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맑은 어묵탕을 많이 끓여 주었는데.. 매운 어묵탕도 맛있다고 합니다.^^
긴긴 겨울밤 야식이 생각날 때~~~~
꽃게와 새우, 어묵만 넣고 후루룩 끓여 보세요.
진짜 개운하고 깔끔한 칼칼한 국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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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강여사짱
이윤미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