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서울에 갔을때 언니가 뷔페집엘 데리고 갔었는데

거기서 먹었던 메뉴랍니다 ㅎㅎ

먹어보고는 맛있길래~ 집에서도 한번 해먹어봐야지~?! 다짐을 하고는

집에 와서 바로 해먹었네요~~

집에 마침 삼겹살이 조금 있었어요.

지난번 볶음쌀국수하고 비슷하게 만들면 되더라구요 ㅎㅎ

[삼겹살숙주볶음]

재료 - 삼겹살 숙주 부추 양파 고추 다진마늘 굴소스 참기름 통깨 소금 후추가루

재료는 간단합니다~

삼겹살하고 숙주 그리고 부추 양파 고추.

버섯같은거 더 넣어도 좋을거 같은데

뷔페에서 먹었던 건 이정도만 들어갔었어요 ㅎㅎ

숙주는 찬물로 헹궈서 건져놓구요.

부추는 삼겹살 길이하고 비슷하게 썰구요.

양파는 약간 굵게 채썰고

고추는 동그란 모양으로 썰었어요

삼겹살도 채썰었는데요.

숙주랑 볶을거라서 삼겹살은 이렇게 썰어주시는 게 좋아요~

팬에 다진마늘 후추 오일 약간 넣고

삼겹살 먼저 익혀줍니다.

소금 밑간도 약간 했어요~

굽듯이 센불로 볶아주세요~

삼겹살은 다 익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숙주나 다른 야채는 오래 볶지 않을거라서 삼겹살은 미리 다 익혀줘야 해요.

삼겹살이 다 익으면 남은 재료들 몽땅 넣어주세요~

그리고 굴소스3숟갈 정도 넣었구요.

(근데 굴소스도 종류에 따라 맛도 다르고 농도도 다른거 같아요~

제가 쓰는건 좀 연한편인것 같은데 굴소스 넣으실때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역시 센불로 빨리 빨리~ 볶아요~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하고

참기름 약간 통깨 조금 뿌려주면 끝!

이것도 간단하죠? ㅎㅎ

완성된 볶음은 접시에 담고~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밥 반찬으로도 먹고~

또 바로 맥주안주로도 먹었어요 ㅎㅎ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지만

술안주로 먹어도 좋더라구요~

맛난건 언제나 일등술안주가 되는거죠? ㅋ

그리고 손님상에다 큰접시에 양을 넉넉하게 담아 올리면 메인메뉴같은 느낌도 날것 같아요.

비쥬얼도 괜찮구요~ 평범한 반찬보다는 약간 색다른 느낌도 있구요 ㅎㅎ

간을 약간 심심할 정도로 했는데

그랬더니 밥없이 그냥 먹어도 부담없고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삼겹살요리인데도 뭔가 가벼운 느낌? ㅎㅎ

숙주를 많이 넣은 볶음이라 그냥 고기만 볶았을 때보다는 더 부담도 없고

건강에도 더 좋겠죠?!

그리고 고추도 좀 넣었더니 살짝 느끼해지려고 하는 삼겹살의 맛을 매콤한 맛이 잡아주는 역할도 하구요

은근히 매콤한게 자꾸 입맛당기게 합니다~~

삼겹살숙주볶음~~

담백하고 아작아작 씹히는 맛도 있고

고기도 들어있고

약간 매콤한 맛까지 나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요리에요 ㅎㅎ

지난번 쌀국수도 맛있었는데

삼겹살숙주볶음도 굿이네요~!

숙주가 들어가는 요리는 뭐든지 맛있는거 같아요~~ㅎㅎ

어제 숙주 조금 남았는데 오늘은 또 뭐 해먹을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웃님들~~ 그럼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저녁에 또 인사드릴게요~!

오늘은 니콘 미션 수행하는 날이거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