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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기간 점심~~[김치말이밥] - 김장김치요리
둘째 아들이 본격적인 방학모드로 진입하면서 저도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에는 저만 점심을 먹기 때문에 그냥 원푸드~~ 또는 대충 때우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집에 있는 이상 그 지상낙원은 물 건너 갔습니다.
저의 둘째 아들은 아침 먹고 나자마자 "엄마 오늘 점심은 뭐예요?" 하고 물어 봅니다.
아우~~~~ㅠㅠ
매일 식사 준비로 고민을 하게 되지만
특히 이번 주는 시장을 되도록이면 가지 않고 냉장고를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집에 있는 재료를 위주로 간단하게 식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물론 깻잎은 사러 갔다 왔습니다.
사실 깻잎은 생략해도 되는 재료인데.. 색상을 맞추기 위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물론 햄과 치즈를 빼고 간을 한 밥과 김치에만 돌돌 말아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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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밥 1공기, 묵은 김치 잎 8장, 깻잎 16장, 슬라이스 햄 8장, 치즈 4장(또는 8장), 소금, 참기름 약간, 식용유 적당량. |
잘익은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물에 씻은 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짠맛을 빼 주세요.
씻은 김치는 물기를 짜낸 후 길이로 1/2 크기로 잘라 주세요.
슬라이스 햄과 치즈를 준비해 주시고 밥은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양념을 해 주세요.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빼 주세요.
슬라이스 햄의 크기가 크면 1/2등분 해 주시고 치즈도 1/2 또는 1/4 등분 해주세요.
치즈를 좋아하시면 1/2 등분 한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씻은 김치, 깻잎, 치즈, 햄, 밥을 순서대로 올린 후 돌돌 말아 주세요.
돌돌 만 상태에서 그냥 드셔도 맛있지만
저희 아이들은 식용유에 구운 것을 좋아해서 구워 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약불에서 굴려 가면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김치의 아삭함과 밥, 햄, 치즈가 은근 잘 어울린답니다.
김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렇게 해 주면 잘 먹는 것 같습니다.
방학은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점심으로 만들어 주면 좋은 메뉴입니다.
아마 전 이번 방학기간 동안에 자주 만들 것 같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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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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