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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건조함이 계속되어서... 요즘 커피대신 티를 즐기는 편입니다^^
베르가못향이 좋아 주로 얼그레이를 마시는 편인데...
다른 티를 마시면... 얼그레이만 못하다.. 싶게 입맛이 길들어지는거 같기도 해요..ㅋㅋㅋ...
19세기 영국 백작 Earl Grey경의 이름이 붙어있는데...
중국의 홍차에 영국식 베르가못 향을 입혀 백작에게 올려졌다는 일화가 있기도 한 차 입니다.
그러고보니 역시 차는 중국인듯..ㅎㅎㅎ...
암튼...
요 향긋한 기분을 뽀송뽀송하고 달콤하게 느껴보고자 머핀을 구워봤어요~
* 재 료 *
박력분 200g, 버터 100g, 설탕 110g, 달걀 2EA, 생크림 120g,(또는 우유 80g)
베이킹파우더 1t, 얼그레이티백 2EA, 뜨거운물 2T
- 얼그레이는 티백을 뜯어 뜨거운 물 2T에 우려내어줍니다.
- 생크림은 렌지에 30조 정도 데워준비해주세요
- 오븐은 180도에 예열해둡니다.
버터는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설탕을 조금씩 나눠넣고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달걀을 넣고 크림처럼 만든 후~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고 또 섞어줍니다~
우려낸 얼그레이를 거르지 말고 다 넣어요~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섞어줍니다.
너무 치대면.. 질겨지니..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완성입니다!
팬닝을 할까요?
어익후... 어쩌다 오븐에 먼저..ㅋㅋㅋ...
80% 팬닝을 하고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구워줍니다.
오븐이나 팬닝 양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잘 나와주었네요^^
꺼내면서 나는 향긋한 얼그레이 향이... 아름답습니다그려...ㅎㅎ..
콕콕 들어있는 얼그레이 잎들도 이쁘고...`
생크림이 들어 부드러운 식감과..향긋한 얼그레이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여기 티와 함께 먹으면 더더욱 맛있겠죠?
티백이라 티 입자가 작아서 씹으면서도 향이 배가되어 좋네요~
포실~ 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원형 머핀도 이쁘지만... 왠지 사각이 잘 어울리는 머핀입니다.
파운드만큼의 약간 묵직한 식감도 있으면서 달지 않아 왠지.. 밀크티를 마시지 않고 씹는 느낌이 들어요^^
저 티백으로 밀크티 만들어서 같이 먹을꺼예요..ㅎㅎㅎ...
반을 가르면.. 폴폴~ 올라오는 베르가못향이...
너무 진해서 티로 못마시는 분들은 요렇게 머핀으로 부드럽게 향을 즐겨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축적인 밀크티 맛을 느껴보시기에도 강추예요~
와... 얼마 안있음... 아니 낼모레면.. 앞으로의 5년을 이끌어나갈 대통령 선거일이네요...
조금 귀찮더라도... 투표는 꼭 해야겠죠..?
할수만 있다면.. 투표하시는분들은 요 머핀하나씩 드리는걸로~~~ 마음으로나마...^^:;
다들... 투표하세~~~ㅋㅋㅋ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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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
행복한노란장미
델리카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