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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눈이 많이 온다니...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뭔...눈이 이렇게 오는지..
나이 한살 한살 먹으니깐
눈 오는것도 싫고
걱정만 쌓이는거 같아요.
저희집 공사할적에 하도 심심혀서 만들어본 잡곡빵인데요.
늘 언제나처럼
반죽하나에
두가지 빵이 나오는 우리집이에요.
찐빵매니아 엄마 덕분에
찐빵,오븐빵
ㅋㅋㅋ
확실히 찐빵이 부드럽고 먹기도 편하고
오븐빵은 그냥 빵~~
허지만
잡곡이 톡톡 터지는건 똑같아요.
재료- 중력분 600g, 드라이 이스트 4작은술, 소금 3작은술, 따뜻한 물 350m,버터 30, 설탕 1큰술
불린 잡곡 (수수,기장,율무)-소금,설탕 조금
불린 잡곡을 소금과 설탕을 넣고 삶아 준 다음 물을 빼고 식혀주셔요.
(잡곡은 원하는 만큼 넣고 만들었구요...구지 수수,기장,율무가 아닌 보리,흑미 아무거나 넣고 해보세요)
 
분량의 밀가루와 소금,드라이 이스트,설탕,물을 넣고 반죽을 하다가
아까 삶아낸 잡곡을 넣고
 
10분정도 더 치댄 다음
면보를 씌워 따뜻한곳에 1시간 가량 1차 발효를 해줍니다.
반죽이 두배 부풀면
가스를 뺀 다음
둥글리기 한후 15분간 중간 발효
중간 발효를 마친 반죽을 가스를 뺀 다음 4등분을 해 준후
유산지 위에 2개의 반죽을 올리고
2개는 찜통 속으로 ㅎㅎㅎㅎ
성형을 마친 반죽에 면보를 씌워 따뜻한곳에 30분간 2차 발효를 합니다.
30분후 오븐에 들어갈 반죽에 조심스레 칼집을 낸 다음
통밀가루를 뿌리고
200도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워주세요.
 
찐빵은 물이 바글 바글 끓고 있을때 넣고 쪄 주면 완성
30분후
오븐빵도 먹음직스럽게 완성 되었어요.
그날 찐빵 하나는 옆집 아줌마께 드리고
아무래도 집공사하니깐 시끄럽고 미안시러워서리...
그리고
때 마침 권사님이 오셔서 대접해 드렸어요.
너무 너무 어수선~~한 집
이런 와중에 빵까지 만든다고 저보고 신기하다고
근데요.
이 잡곡빵 은근히 땡기데요.
확 맛있는것도
그렇다고 달콤한것도 아닌데..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잡곡 때문인지
씹을수록 고소한거 있죠.
식사빵으로 아주 좋아용~*^^*
눈이 또 온다고 하니 안전운전 눈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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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낙서장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