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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있으면 12월이더라구요...
아..
일년동안 정말 많은일들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달콤함이 힘이되곤 하죠..^^:;
2012년 최고의 쿠키라 칭하고 싶은 루겔리치를 구워봤습니다.
"Rugelach" - 루겔리치, 또는 루겔라흐 라고 부르는 이 쿠키는 굉장이 풍미가 좋고 파이같은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유태인들이 하누카(보통 12월초쯤??)라는 명절에 만들어 먹는 과자라고 해요~
아... 이 리치한 식감은... 진정 올해 최고의 쿠키입니다.
상황이 되신다면 꼭한번 만들어보시길~~~
* 재 료 *
시트: 중력분 155g, 버터 150g, 크림치즈 130g
시트의 재료입니다.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크림치즈를 넣고 또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채친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해줘요~
크림치즈가 뭉칠 수 있으니 꼼꼼하게 반죽한 후
비닐팩에 넣고 냉장고에 한시간정도 휴지 시킵니다.
휴지하는 동안 필링을 만듭니다.
* 재 료 *
필링 : 호두 40g, 황설탕 20g, 초코칩 40g // 장식할 달걀1개
필링 재료입니다.
기호에 따라 잼을 바르기도 하는데.. 전 시트의 담백함을 살리고 싶어서... 잼 대신 호두와 초코칩을 선택했어요^^
분량의 호두와 설탕을 미니믹서에 갈아줍니다.
휴지된 반죽을 꺼내요~
지름 30~35cm정도로 밀어 펴줍니다.
균일한 두께가 되도록... 너무 똥그랗게 안하셔도 되어요..ㅎㅎㅎ...
갈아놓은 호두와 설탕 필링을 뿌려줍니다.
초코칩을 뿌린 후~
16등분을 내어줍니다.
한조각 한조각 넓은 부분에서 좁은 부분으로 말아줍니다.
마는 과정은 못찍었어요..ㅡㅡ^
이러한 모냥으로 말려집니다..ㅎㅎ
팬닝을 한 후~
댤걀을 발라 색을 내줍니다.
170도에 30분 구워주세요~
퐁퐁하게 달팽이처럼... 잘도 부풀어 올랐네요~~
어찌보면.. 미니 크루와상같으나.. 식감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아옹... 버터의 풍미가 확~~~~ 올라오네요..
식힘망에 올려 잘 식혀줍니다.
팬에서 바로 꺼내면 부숴질 수 있으니 팬 위에서 조금 식혔다가 꺼내주세요~
뿌듯합니다..ㅋㅋ
이 향기를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쁘게 또르르 말려있는것도...
노르스름.. 맛나게 구워진것도.. 어쩜 이리 이쁠까...^^:;
여태 맛있는 쿠키 많이 만들어봤지만..ㅎㅎ...
제가 만들어서 눈물나기는 그리 많지 않거든요...헤헤~~
암튼.. 이 루겔리치는... 한입 베어물면.... 감동이 밀려오는 맛입니다.
고소~ 한 호두에 달콤한 초코칩이 사르르 녹으면서 입안에 퍼지는 향긋함이.... 16개만 만들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네요..ㅎㅎㅎ...
겨울 내내 루겔리치는 몇번이고 구워낼거같습니다.
꼭꼭 권해드리고 싶은 레시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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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
디자인한스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