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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부터 유명해진 냉채족발
부산에서 산 저도 정작 못먹어봤거든요.
부산 냉채족발은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서울서도 냉채족발이 있어
먹어보고 음~~~ 별거 아니네~~~
공룡맘 따라쟁이 해봤지요.
족발 배달시켜먹고 남았을 때 다시 데워 먹으면 맛이 좀 그래요
이럴 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야채를 듬뿍 넣어 일단 양도 늘어 더더욱 맘에 들어요. ㅎㅎ
요즘은 대형마트 냉동코너에 slice한 족발을 냉동해서 파는 것도 있답니다.
며칠 전 가락동 대형마트에서 냉동족발을 발견하곤 얼른 업어왔어요.
어제 저녁 700g짜리 냉동족발 반만 해동해
냉채족발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게 푸짐하게 먹어
앞으론 가족들이 모일 때 족발만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단
생각이 팍~~팍~~ 드네요.
야채는 있는만큼 준비하세요
 
공룡맘은 손질해 냉동해뒀던 해파리가 있어 같이 준비했어요.
해파리가 꼭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오들오들 씹히는 식감이 좋거든요.
손질하기 귀찮거나 조금만 필요하다면
마트 조개,생선 파는 진열대에 손질해 소스까지 곁들여 파는 해파리 한팩을 사시면 어떨까.... 싶네요
맛있는 소스를 만드셔야죠.
새콤달콤한 마늘겨자소스를 곁들일겁니다.
공룡맘 주장하는 말 "새콤달콤하면 설탕,식초가 동량이예요"
설탕 5T, 식초 5T, 소금 1t, 겨자 1T, 칼로 다진 마늘 2T, 참기름 한방울
식당에서 드시듯 모듬 모듬으로 담으셔도 괜찮은데
공룡맘은 긴 접시에 펼쳐 담아봤어요.
양파채 깔고 -> 오이 깔고 -> 파프리카 깔고 -> 족발 올리고 -> 해파리 올리고
-> 깻잎 올리고
이렇게 준비해뒀다 먹을 때 마늘겨자소스를 쫙~~~~~ 뿌려주시면 됩니다.
파는 족발에 야채 몇가지
간단한 재료로 맛있단 소리는 하늘을 찌르는 냉채족발이 되었답니다.
올 한해도 곧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가족들,친구들... 모일 기회가 많은데
외식도 하시지만 집에서 냉채족발 한접시에 해물 듬뿍 넣은 파전 한장이면
푸짐한 식탁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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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초보주부댕이
